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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 새로운 맥주를 만나다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 새로운 맥주를 만나다
  • 김경선 부장 | 정영찬 사진기자
  • 승인 2019.01.10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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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주세법 개정 이후 론칭, 아크 맥주로 인기

맥주를 사랑하는 에디터가 아크ARK 맥주를 처음 맛본 날, 큰 충격에 빠졌다. 병맥주로 이런 맛이 가능하다고? 굳이 이름난 탭하우스를 찾지 않아도 집에서 간편하게 ‘맛있는’ 맥주를 즐길 수 있단 사실에 흥분했었다. 종류도 다양했다. 허그 미hug me, 코스믹 댄서cosmic dancer, 비하이be high, 블랙스완black swan…. 감성적인 이름만큼이나 향긋하고 개성 넘치는 맥주들은 에디터에게 ‘다양성’이라는 선물을 안겼다. 도대체 어디서 만드는 맥주인가, 살펴보니 2014년 주세법 개정 이후 국내 최초로 문을 연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다.

사진제공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는 ‘소수가 아닌 모두를 위한 맥주를 선보이겠다’는 생각으로 2014년 충청북도 음성군에 양조장을 열었다. 맥주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물이다.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는 공장 설립 전 물이 순하고 부드러운 곳을 찾아 전국을 돌며 테스트를 거쳤고, 그 결과 음성에 자리 잡았다.

빨간 벽돌을 쌓아 세운 브루어리는 단순히 맥주를 만드는 공간을 넘어 1800평 부지를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 브루어리를 설립한 이후 매주 토요일마다 꾸준히 브루어리 투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시즌에는 콘서트와 파티를 열며 국내 크래프트 비어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물론 브루잉 기본에도 충실하다.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는 설립 당시 독일과 일본의 브루잉 장인으로부터 기술 협력을 받았다. 특히 부엉이 맥주로 불리는 일본의 ‘히타치노네스트’ 키우치 주조의 양조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 받았으며, 브루마스터인 마크 헤이먼을 비롯한 수준 높은 브루어들이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하고 철저한 품질 관리를 이어갔다. 그 결과 병입 크래프트 비어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2세대 수제맥주 시대를 연 장본인이기도 하다.

사진제공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의 대표 브랜드 아크 비어는 방주를 뜻하는 브랜드 이름처럼 에일을 비롯해 바이젠, 스타우트, IPA, 위트, 엠버 에일 등 다채로운 스타일의 맥주를 선보이고 있다. 그 결과 영국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비어 챌린지에서 2년 연속 4관왕을 차지했고, 홍콩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비어 어워즈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사진제공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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