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은 여행객끼리 활발한 소통을 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가 많다. 바다 주변 게스트하우스는 대부분 클럽파티를 개최하고, 도심 게스트하우스는 조용하고 차분한 카페를 갖췄다. 여러 게스트하우스 중 소통의 강자로 불리는 게스트하우스 네 곳을 선정했다.

솔 게스트하우스 강릉 경포점
루프탑 바비큐 파티와 지하 펍파티가 매일 열린다. 전국 11개 지점을 가진 솔 게스트하우스의 본점으로 약 120명 이상을 수용한다. ‘청춘의 시작은 여행이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매일 밤 파티를 진행하며 청춘 만남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파티를 즐기는 사람에게 강력 추천한다.

폴 게스트하우스
지중해식으로 꾸며진 정원이 눈에 띄는 숙소. 1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게스트하우스로 지하에 클럽 바와 파티장을 마련했다. 할로윈 이벤트, 크리스마스 이벤트, 신년 이벤트 등 매달 다양한 행사가 열려 파티를 좋아하는 2030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이다. 입구에서 방문객을 반기는 순박한 대형견도 매력적이다.

강릉 게스트하우스 경포대점
아기자기한 로비가 인상적인 게스트하우스. 개인 별장을 게스트하우스로 개조해 아늑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경포대에서 약 2km 떨어져 있고 게스트하우스 뒤로 숲이 조성돼 조용하고 운치 있는 밤을 보낼 수 있다. 깔끔한 침구의 도미토리와 온돌형 펜션을 갖춰 나홀로 여행객과 가족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이다.

안씨 게스트하우스
50년 된 가옥을 개조해 만든 단독 주택 게스트하우스다. 중앙시장 근처 도심에 위치해 강릉 전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사전 예약 시 아늑한 정원과 프라이빗한 카페에서 와인도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게스트하우스 곳곳이 포토존으로 활용될 만큼 주인장의 센스 넘치는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박신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