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고 강한 캠핑 식기를 찾는다면 티타늄 소재가 정답이다. 오토캠핑은 물론 무게와의 싸움이 중요한 백패킹용으로 티타늄만한 것이 없다.

비싼 만큼 가벼운 소재가 티타늄이다. 티타늄 식기를 처음 봤을 때 ‘너무 가벼운 무게 탓에 내구성이 약하지 않을까’ 싶었다. 그렇지 않다. 티타늄은 놀랍도록 가볍고 무척 강하다. 캠핑 장비에 가장 많이 쓰이는 금속인 알루미늄 보다 강하다. 여기에 쉽게 녹슬지 않는 내식성, 금속임에도 불구하고 무독성 역시 큰 장점이다.

스노우라인은 티타늄 소재로 음식을 조리하는 쿡세트부터 컵, 그릇, 커틀러리세트 등을 만들어 출시했다. 티타늄 소재의 특성을 살려 최대한 간결한 디자인을 추구했으며, 캠퍼들이 가장 필요한 품목과 요구사항을 접목해 제품을 선보였다.

600ml와 900ml 컵, 시에라 컵, 쿡세트는 접었다 펼 수 있는 손잡이를 적용해 수납의 편의성을 높였다. 눈에 띄는 제품도 있다. 더블월로 제작한 막걸리컵이다. 열전도율이 낮아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시켜 술맛이 변질되지 않는다.

스노우라인이 새롭게 출시한 티타늄 시리즈 제품은 모두 미국 식품의약국 FDA와 독일 식품용품 LFGB 인증을 완료했다.

김경선 부장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