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 도시 베트남 다낭의 겨울
휴양 도시 베트남 다낭의 겨울
  • 김경선 부장 | 자료제공 여행박사
  • 승인 2018.12.07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따뜻한 남쪽나라에서 즐기는 겨울휴가

다낭Da Nang은 베트남에서 호치민, 하노이, 하이퐁에 이어 네 번째로 큰 도시다. 전 면적 1285㎢, 인구는 약 100만 명에 이르는 베트남 중부 지역의 최대 상업 및 항구도시이다. 전형적인 열대의 온화한 기후 지역으로 사계절 내내 따뜻한 날씨를 보여 한국의 겨울 시즌이면 더 많은 여행객이 다낭을 찾는다. 바나산, 링 웅 사원, 마블마운틴, 한강 등 매력적인 관광명소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기네스북에 등재된 상징적인 관광지도 많다. 저렴한 물가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가성비를 선호하는 한국인들에게 이곳만한 휴양지는 없을 것.

바나산(바나힐)
다낭 속 작은 유럽이라고 불리는 바나산. 해발 1487m의 바나산 꼭대기에 있는 바나힐은 정원과 호텔, 레스토랑, 놀이공원이 있는 테마파크로 다낭을 방문했다면 반드시 관광해야 하는 장소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길고 높은 케이블카를 타고 울창한 밀림과 산 그리고 바다를 즐기다 보면 어느새 정상에 다다른다. 바나힐에 도착하면 유럽풍의 건물과 다채로운 공원에서의 여유로운 산책은 물론 놀이시설을 갖춘 테마파크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많은 여행객이 많이 찾는다. 게다가 신선한 공기와 360도로 탁 트인 전망까지 감상할 수 있다.

마블마운틴(오행산)
오행산은 베트남인들의 민간 신앙을 대표하는 산으로서, 산 전체가 대리석으로 이루어져 마블 마운틴Marble Mountains이라고 불린다. 다섯 개의 산이 모여 있어 동양철학의 구성하는 오행인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를 나타낸다고 하여 오행산이라는 명칭이 붙여졌다. 산 전체가 대리석으로 꾸며져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내는데 곳곳에 불상과 탑이 있어 다낭의 문화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올라가는 입구에는 오행산에서 생산된 각종 대리석 제품들을 전시 및 판매하는 상점들도 볼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