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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매트리스 파헤치기
아웃도어 매트리스 파헤치기
  • 김경선 부장
  • 승인 2018.11.02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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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발포 매트리스 To 에어 매트리스

차가운 냉기가 바닥에서 스멀스멀 올라오는 캠핑장의 겨울 밤. 추위로 밤을 꼴딱 세 본 경험이 있는 캠퍼라면 성능 좋은 매트리스의 중요성을 절감한다. 그런데 막상 좋은 매트리스를 사려고 보니 종류도 많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매트리스의 종류는 크게 공기 주입식 매트리스와 폼 매트리스로 나뉜다. 흔히 에어 매트리스라고 불리는 공기 주입식 매트리스는 편안함과 안락함이 강점이다. 또 수납과 부피를 폼 매트리스보다 월등히 줄일 수 있으며, 냉기 차단 지수인 R-Value 역시 우수하다.

반면 폼 매트리스는 EVA 스펀지나 폴리에틸렌 소재로 제작해 에어 매트리스 보다 촉감이 따뜻하다. 특히 야외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최대 강점. 에어 매트리스의 경우 사용 시 바람을 넣어야하는 등 설치에 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폼 매트리스는 펼친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수납 부피가 큰 것은 단점이다. 과거에는 원통형으로 돌돌 말아 쓰는 형태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수납의 편의성을 위해 사각으로 접는 매트리스가 많이 출시되고 있지만 에어 매트리스에 비하면 여전히 부피가 크다.

위의 두 매트리스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자충식 에어 매트리스다. 에어 매트리스처럼 공기를 불어 넣어야 하지만 내부에 우레탄 소재를 충전해 마개를 열어 놓으면 일정 부분 저절로 공기가 주입되기 때문에 에어 매트리스 보다 설치 시간이 단축된다. 내부의 우레탄 소재는 냉기를 차단하는 효과도 있다. 단, 에어 매트리스 보다 부피가 크다.

동계용 매트리스를 선택할 땐 두께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1인치부터 2.5인치까지 다양한데, 당연히 두꺼울수록 더 편안하고 냉기 차단 효과가 뛰어나다. 대신 부피와 무게가 증가하는 것은 감수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매트리스의 바람이 저절로 빠지는 현상이 생기기도 한다. 기온이 내려갈수록 내외부의 온도차로 인해 매트리스 공기의 부피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자기 전 매트리스를 한 번 더 빵빵하게 불어주면 이런 현상을 줄일 수 있다. 보다 따뜻한 겨울밤을 위해선 매트리스 위에 담요나 다운재킷 등을 깔고 침낭을 사용하는 것이 냉기 차단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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