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프리미엄 아웃도어 아크테릭스가 주최하고 고어코리아와 푸켓맥주가 후원한 트레일 러닝 이벤트 '라이트런 2018'이 지난 10월 6일 북한산성점 인근 트레일에서 열렸다.

올해로 2회 째를 맞은 '라이트런' 행사는 순위나 기록 위주의 기존 러닝 대회와 달리, 때론 쉬고 달리며 자연을 만끽하는 트레일 러닝 본연의 매력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날 이른 오전까지 적지 않은 비가 내렸음에도, 고어텍스 재킷과 러닝화를 손수 챙겨 기꺼이 행사장을 찾아온 참가자 약 30명은 왕복 12㎞의 한북누리길 트레일을 즐겁게 달렸다.

이날 행사에는 아크테릭스 브랜드 앰버서더이자 직장인 프로 철인3종 선수인 김비오 프로가 가이드로서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러닝 코스 완주 후에는 소셜 파티를 겸한 영상회를 비롯해 김비오 선수의 트레일 러닝 미니 세미나, 오동욱 고어코리아 이사의 고어텍스 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했다.

한편 아크테릭스는 매년 봄에는 '엔돌핀런', 가을에는 '라이트런'이란 타이틀 아래 트레일 러닝 이벤트를 주기적으로 개최하며 국내 트레일 러닝 저변 확대 및 고객 간 커뮤니티 형성에 힘을 더할 계획이다.

이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