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전거 브랜드 관련 용품을 수입·판매하는 아이엘인터내셔널(대표 이미영)과 고기능성 텐트 힐레베르그 및 캠핑 장비 브랜드 페트로막스, 침낭 브랜드 셀크백 등을 전개하는 파커스인터내셔널(대표 박의철), 아웃도어 스카프 브랜드 버프를 전개하는 알팩닷컴(대표 김경환)이 10월 4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과천의 가원미술관에서 아웃도어 공동전시회를 열었다.
아이엘인터내셔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2019년 S/S 시즌 오르트립 신제품 ‘어트랙 방수 배낭’을 선보였다. 어트랙 방수 배낭은 기존의 아웃도어 배낭 보다 부드러운 지퍼를 채용하고, 등판 사이즈 조절 기능을 강화하는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내년 S/S 시즌부터 25L, 35L, 45L 세 가지 사이즈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스테디셀러 제품인 새들백이 세련되고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개선돼 새들백2로 출시됐다. 기존의 새들백이 롤탑을 위로 고정하던 방식이었다면, 새들백2는 롤탑을 양 사이드에서 독립적으로 고정해 백의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하중을 보다 안정적으로 지지한다. 아이엘인터내셔널은 내년 시즌부터 새롭게 론칭하는 소품 브랜드 파러(fahrer)의 지갑도 선보였다. 타플린 대형 트럭용 천막 소재를 사용했다.
파커스인터내셔널은 내년 S/S 시즌에 새롭게 선보이는 알락3를 공개했다. 2인용 보다 높이는 5cm, 폭은 45cm 커진 반면 무게는 불과 400g 증가해 경량성을 실현했다. 알락3는 타 브랜드 텐트에 비해 소재의 강도 및 재봉선의 내구성을 높였다. 이 외에 캠핑 장비 브랜드 페트로막스의 화로도 공개했다. 화로와 그릴로 사용가능한 파이어볼과 사용 후 재가 적고 화력이 안정적인 아타고 자동접이식 화로대는 국내 캠핑 유저들이 주로 사용하는 삼각뿔 형태의 화로대와 차별화를 내세우며 꾸준히 판매율이 상승세인 제품이다. 이 외에도 입는 침낭 셀크백과 내년 봄부터 새롭게 론칭하는 스웨덴 의류 브랜드 후디니, 스웨덴산 나이프 모라나이프 등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공개했다.
알팩닷컴은 버프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2019년 S/S 시즌 신상품에 적용한 쿨넷 UV+는 기존 쿨맥스 제품에 비해 기술력이 강화됐다. 기존 양방향 신축성은 4방향 신축성으로, 95% 자외선 차단율은 98% 차단율로 업그레이드시켜 기능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쿨링 효과를 높이는 촉감, 가벼운 무게, 100% 재생가능한 원단 사용 등 기술적인 진화가 돋보인다. 이외에도 캡 모자의 디자인이 더욱 다양해졌으며, 이음새 없이 원판으로 제작한 메시 모자도 새롭게 선보였다. 헤어밴드도 다양해졌다. 기존의 좁은 폭 밴드 대신 와이드 헤드밴드 라인을 추가했으며, 실리콘 밴드를 2줄로 제작해 안정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