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봤을 땐 작고 세련된 파우치겠거니 했다. 알고 보니 배낭이란다. 차곡차곡 접힌 것을 풀어내면 가볍고 세련된 배낭으로 변신한다. 무게가 불과 297g이다. 배낭으로 활용할 수도 있고, 2개의 긴 스트랩이 있어 숄더백으로도 멜 수 있다. 여행갈 때나 등산용 서브백으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스펙이다. 가볍다고 튼튼하지 않겠다는 생각은 오해다. 나일론 80&폴리20 혼방 원단을 사용해 가볍고 질기며 오염에 강하다. 배낭 바닥면과 내부에는 특수 아미 코팅처리를 해 마찰과 마모에 더욱 강하며 방수까지 된다. 시크한 블랙과 멜란지 컬러를 조합해 더욱 멋스러운 초경량 아이템이다.

김경선 부장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