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동 이색 카페 BEST 5
만리동 이색 카페 BEST 5
  • 박신영 기자 | 양계탁 사진기자
  • 승인 2018.08.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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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재로와 만리동 골목 카페 투어

서울역 뒷동네가 핫하다. 서울로 7017이 조성된 후 방문객이 늘었기 때문. 이동객이 많으면 가게도 늘어나는 법이다. 만리재로와 만리동 골목에 이색 카페가 들어서 구도심을 핫플레이스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카페 현상소
카페 현상소

현상소
독특한 콘셉트로 힙스터 감성을 저격하는 곳. 실제 현상소였던 곳을 주인장의 방식으로 해석했다. 고풍스런 원탁 위에 은은한 조명을 설치해 심플하고 안정된 느낌을 주고, 테이블 간 사이를 떨어뜨려 프라이빗한 공간을 보장한다. 주얼리, 패션 디자이너 부부가 직접 제작한 보석 작품도 전시, 판매된다.

서울 중구 만리재로37길 24

02-312-0318

11:00~22:00 (휴무 인스타 공지)

씨 솔트 크림 에스프레소 7천원, 라벤더 레모네이드 8500원

@hyunsangso


리블링스
독일에서 꽃꽂이를 공부한 주인장이 운영하는 카페. 아름다운 식물과 꽃이 방문객을 맞이하고, 내부에 들어서면 잔잔한 꽃향기에 기분 좋다. 진한 커피에 아이스크림 두 스푼, 생크림과 초코 청크가 올라간 독일식 커피가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다. 꽃과 커피를 좋아하는 주인장답게 ‘커피와 함께하는 꽃꽂’이 클래스를 열기도 한다.

서울 중구 만리재로 209-3

070-4179-2017

10:30~18:00 (일요일 휴무)

독일식 아이스커피 4500원, 아메리카노 3800원

@lieblings_coffeeandflower


더 하우스 1932
아주대 경영학 교수가 운영하고 20년 경력 SBS 미술감독이 디자인한 문화 공간. 1932년 지어진 적산가옥을 3층 규모 카페로 탈바꿈시켰다. 테이블석 뿐만 아니라 다다미방, 세미나실, 전시장, 공연장 등 다양한 공간을 제공한다. 직접 로스팅한 파나마 게이샤 커피와 생 민트 베이스에 세 가지 티가 들어간 시그니쳐 티가 인기 메뉴다.

서울 중구 만리재로35길 7

02-365-1932

월~토요일 10:00~22:00, 일요일 11:30~20:00 (연중무휴)

파나마 게이샤 9천원, 시그니처 티 7500원

@thehouse1932


바이어셀러
뮤지션 남편과 사진작가 부인이 운영하는 소품숍 겸 카페. 해외 출장에서 공수한 소품, 비누 브랜드 크렘과 콜라보한 천연 비누 등 독특한 제품을 전시 판매한다. 인기 메뉴는 아인슈페너를 주인장식으로 해석한 카페 오아시스다. 커피에 코코아가루와 바닐라빈이 들어간 소금이 단짠단짠한 맛을 낸다. 홍삼, 꿀, 우유가 들어간 우정순은 건강 음료로 손색없다.

서울 중구 만리재로 205-1

11:00~20:00 (일요일 휴무)

카페 오아시스 4800원, 우정순 5500원

@buyerseller_official


카페문
염천교 수제화 거리 끝에 작게 끼어있는 프랑스 빈티지 카페. 르 코르동 블루 졸업생의 디저트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버터와 밀가루를 빼고 오렌지를 통으로 삶은 오렌지 케이크에 수제 자몽 청과 복숭아 향 홍차를 블랜딩한 자몽 홍자를 곁들이면 달콤한 디저트 세상에 빠진다. 다락방 분위기를 내는 이층 공간도 매력적이다.

서울 중구 칠패로 14

02-6213-0600

12:00~21:00 (일요일 휴무)

오렌지 케이크 6천원, 수제청 자몽홍차 7500원

@cafemoon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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