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를 만드는 원동력
브룩스를 만드는 원동력
  • 김경선 부장
  • 승인 2018.07.2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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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함과 완벽함을 추구하는 기술력

안장에서 시작해 가방으로 영역을 넓힌 브룩스의 모든 제품은 소재부터 디테일 하나하나 허투루 만드는 법이 없다. 150여 년간 브랜드를 유지해온 원동력은 여기에 있다.

Bluesign certified canvas material
영국에서 태어난 브룩스는 습하고 비가 잦은 날씨를 외면할 수 없었다. 방수와 발수에 관한 고민은 피하지 못할 숙명이기에 멋과 기능을 충족시키는 소재 개발에 힘썼다. 그렇게 탄생한 발수 소재는 유럽의 까다로운 블루사인Bluesign 인증까지 받아냈다. 블루사인이란 노동조건과 안전한 노동환경을 심사하고 원사부터 제직, 염색, 생산 마무리까지 생산과정에 관계되는 모든 성분을 검사해 인체와 환경에 안전한 재료와 공정만으로 이뤄졌음을 보장하는 섬유관련 환경 규격이다.

브룩스의 모든 가방은 발수 기능을 탑재했으며, 특히 고기능성 워터프루프 가공을 한 면직물은 갑작스러운 비에도 물건이 젖지 않게 막아준다. 발수 가공은 기능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색다른 질감을 자아내 디자인 측면에도 영향을 미쳤다. 브룩스의 캔버스 가방은 언뜻 보면 가죽처럼 보일만큼 색다른 질감이 특징. 고급스러우면서도 실용적인 소재는 브룩스 가방의 시그니처다.

God is in the details
아무리 좋은 명품이라고 해도 사소한 부분까지 품격을 지니지 않으면 명작이 될 수 없다. 브룩스의 헤리티지는 여기에서 나온다. 사용자의 니즈와 품격을 만족시키기 위해 디테일 하나 허투루 지나치지 않는다. 도심과 아웃도어 어디에서나 유용한 발수 소재를 적용하는 동시에 내부에는 노트북 주머니, 다양한 수납공간, 신축성이 우수한 물병 주머니, 오래 사용해도 쉽게 뜯어지지 않는 봉제기술 등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수많은 디테일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The finest handmade leather
오랜 세월 장인의 품격을 보여준 브룩스가 명품 반열에 올라선 데는 고품질 가죽이 한 몫 했다. 한 세기 넘게 가죽 안장의 선두주자를 지키고 있는 브랜드답게 최고급 가죽을 선별해 사용중이다. 그리고 2010년 론칭한 가방에도 안장과 같은 등급의 최고급 가죽을 적용했다. 영국 맨체스터와 이탈리아산 고품질 가죽으로 제작한 가죽 가방 라인은 오랜 시간 사용해도 변형이 없으며 쓸수록 빈티지한 멋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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