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하고 안락한 ‘야침’ 등장
편안하고 안락한 ‘야침’ 등장
  • 김경선 부장 | 양계탁 사진기자
  • 승인 2018.07.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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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리버 경량 야전침대 COT816

야외에서 편안하고 안락한 잠자리를 원할 땐 야전침대가 제격이다. 작고 가벼운 야전침대가 출시됐다. 캠핑 퍼니처 브랜드 <마운트리버>의 경량 아전침대 COT816이다.

야외생활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마운트리버> 경량 야전침대 COT816.

편안함과 안락함을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부담스러운 무게와 부피 때문에 야전침대를 꺼려하는 캠퍼들에게 희소식이 날아왔다. 마운트리버가 수납 사이즈 53×13×14cm, 무게 3.2kg의 경량 야전침대 COT816을 출시했다.

2개의 엘라스틴 밴드는 매트리스 사용 시 흔들리지 않게 고정해 유용하다.
2개의 엘라스틴 밴드는 매트리스 사용 시 흔들리지 않게 고정해 유용하다.

제품명에 ‘경량’이 붙었다. 일반적인 야전침대 무게가 7~10kg인데 반해 COT816은 3kg 초반 대다. 이름이 아깝지 않다. 수납 사이즈도 타 브랜드 제품에 비해 절반가량 줄였다. 백패커라면 부담스럽지만 미니멀 캠퍼라면 혹할만한 스펙이다. 가볍고 튼튼해 성인남성이 몸을 뒤척여도 들썩이지 않으며, 팽팽한 탄성을 유지한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다리와 팔을 고정하는 프레임 고정레버. 레버는 평소에 지면과 수직을 이루지만 설치 시에는 지면과 수평을 이루도록 돌려줘야한다.
다리와 팔을 고정하는 프레임 고정레버. 레버는 평소에 지면과 수직을 이루지만 설치 시에는 지면과 수평을 이루도록 돌려줘야한다.

구성품은 스킨, 폴 2개, 메인 프레임(다리) 4개다. 스킨 양 사이드에 길쭉한 폴 2개를 각각 끼워 넣는다. 다리 역할을 하는 메인 프레임은 지면을 지탱하는 다리 2개, 폴과 연결하는 팔 2개로 구성돼 있는데, 우선 한 쪽 다리와 팔을 회전레버로 고정한다. 이 상태에서 스킨을 옆으로 세운 후 사이드 프레임에 결합시킨다. 나머지 다리와 팔을 회전레버로 고정한다. 이 과정을 4번 반복하면 완성이다. 아쉬운 점이라면 다소 빡빡하다. 제품 설명서에 따르면 반복해 사용할수록 부드럽게 체결된다는 설명이다.

설치 시 바닥 접지면을 펼쳐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총 8개의 다리는 실내, 잔디, 파쇄석 등 다양한 지면에서 고른 안정감을 보인다.
설치 시 바닥 접지면을 펼쳐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총 8개의 다리는 실내, 잔디, 파쇄석 등 다양한 지면에서 고른 안정감을 보인다.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부분은 안정성이다. 4개의 축, 8개의 다리는 무게중심이 어디에 있어도 뒤집히거나 흔들리지 않는다. 64cm의 넓은 폭과 아이들도 안전하게 앉을 수 있는 30cm 높이도 적당하다. 매트리스를 고정하는 2개의 엘라스틱 밴드도 유용하다. 다양한 패턴의 침대 커버를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

폴리에스터 스킨은 두껍지 않지만 내구성이 뛰어나며, 오래 사용해도 쳐지지 않고 팽팽한 탄성을 유지한다.
폴리에스터 스킨은 두껍지 않지만 내구성이 뛰어나며, 오래 사용해도 쳐지지 않고 팽팽한 탄성을 유지한다.

스킨 바닥 면에는 침대커버용 고정 루프가 있다. 평소에는 카라비너를 활용해 소품을 걸 수 있다.
스킨 바닥 면에는 침대커버용 고정 루프가 있다. 평소에는 카라비너를 활용해 소품을 걸 수 있다.

메인 프레임과 스킨을 연결한다. 이때 다소 빡빡할 수 있으나 여러 번 반복하면 부드러워진다.
메인 프레임과 스킨을 연결한다. 이때 다소 빡빡할 수 있으나 여러 번 반복하면 부드러워진다.

Feature

구성 스킨, 폴 2개, 메인 프레임 4개, 보관용 가방

크기 설치 시: 190×64×30cm, 수납 시: 53×13×14cm

소재 프레임: 두랄루민 7075, 스킨: 폴리에스터

무게 3.2kg(가방 포함)

소비자가격 22만8천원

하이비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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