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라이트 백팩의 원조, 고싸머기어
울트라 라이트 백팩의 원조, 고싸머기어
  • 이지혜 기자 | 정영찬 사진기자
  • 승인 2018.06.2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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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싸머기어 마리포사 60

거미줄이란 뜻의 Gossamer. 아주 가늘고 촘촘하지만 그 힘은 같은 무게로 견주었을 때 강철보다 5배가량 튼튼하다. 이처럼 기막힌 소재인 거미줄을 배낭으로 형상화한 브랜드, 고싸머기어. 1998년 글렌 밴 패스키가 보이스카웃 활동을 하는 아들에게 가벼운 배낭을 만들어주며 시작됐다. 당시 만든 G4 배낭의 설계도가 지금의 울트라 라이트 백팩의 기초가 된 것. 고싸머기어의 스테디셀러 마라포사를 들여다봤다.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반복적인 필드테스스트를 통해 착용감, 견고함, 기능성에 중점을 둔 새로운 버전의 마리포사가 탄생했다.

고싸머기어 전용 100데니어, 200데니어, 나일론 원단으로 만들어졌으며 견고함과 무게를 최상으로 조합했다.

외부에 총 7개의 포켓이 있어 다양한 장비를 효율적으로 수납할 수 있으며 헤드에는 간단하고 빠르게 여닫을 수 있는 OTT 개폐 시스템을 적용했다.

유니섹스 하네스가 완벽히 개조돼 재출시됐다. 내부 플러쉬(벨벳)패드를 덧댄 힙벨트가 더욱 편안하고 기능적인 착용감을 준다. 힙벨트와 어깨벨트 역시 매우 두꺼워 오랜 산행에도 무리를 덜어준다.

매우 단순하면서도 편리한 구조. 상단의 롤탑형식으로 상단의 버클을 이용해 하단으로 돌려 배낭을 여미는 스타일이다. 60L임에도 불구, 약 70L까지 가능한 효율성까지 갖췄다.내부 용량이 40L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포켓의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 텐트나 폴을 넣을 수 있는 깊은 포켓과 고어텍스 재킷이나 비상식량 등을 넣을 수 있는 짧은 포켓 두 개가 양옆에 붙어있다. 깊고 넓은 가운데 포켓도 공간 활용에 도움을 준다.

용량 60L

크기 23×11×7.5(깊이)in

무게 825g

소비자가격 35만8천원

유엠지컴퍼니

http://www.bplge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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