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FACE SHOP | 쎄븐써미트 강남 본점
NEWFACE SHOP | 쎄븐써미트 강남 본점
  • 글 사진·이소원 기자
  • 승인 2011.01.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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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명품 자전거가 다 모였다!”

MTB족이라면 눈이 번쩍 뜨일 만한 소식이다. <고스트> <MSC> <르노> <노르코> <아사이> <너브> 등 세계적인 자전거 전문 브랜드와 한국에서 쉽게 만날 수 없던 북유럽 아웃도어 브랜드 <클라터뮤젠> <칠라즈> <후디니> <아클리마>를 한 번에 만나 볼 수 있는 매장이 오픈했기 때문이다. 지난 7월 강남 신사동에 터를 잡은 쎄븐써미트(대표 박근영)가 주인공이다.

MINI INTERVIEW
이형석 과장
“자전거와 아웃도어, 쎄븐써미트에서 상의하세요!”

강남 쪽에 둥지를 튼 이유는 전문적인 아웃도어 매장으로 브랜드를 알리려는 것이 가장 컸어요.

자전거도 그렇고 아웃도어도 어느 정도는 생활이 안정되어야 가능한 것도 이유가 되지요. 현재 쎄븐써미트에서 전개하는 브랜드들은 <아크테릭스>와 같은 급의 초고가 제품이에요. 다양한 자전거를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는 매장이 흔치 않아서인지 제법 많이들 구경 오세요.

자전거 수리 전문 기술자가 있어 고장 나거나 궁금한 점이 있어도 오시구요. 이제 시작이니까 잘 풀어가야죠. 2010년까지 전국에 쎄븐써미트 직영매장을 내는 것이 목표랍니다.

통유리로 감싸인 150평의 매장은 자전거와 독특한 모양의 배낭으로 지나가는 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거기에 선명한 초록색의 SEVEN SUMMIT 글자는 다시 한번 눈길을 끈다.

자전거 전문 매장이자 토탈 아웃도어 매장으로 포지셔닝한 쎄븐서미트에서는 국내에서는 쉽게 볼 수 없던 비치용 자전거도 있다. 그다지 많이 찾는 것은 아니지만 머지않아 수요가 생길 것이라는 판단에서 과감히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것. 또, 여성용 MTB부터 요즘 인기 있는 미니벨로 같은 도심형 자전거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자전거 관련 용품들이 전시 판매되고 있다.

쎄븐써미트의 또 하나의 특징이라면 전문적인 자전거 수리실이 있다는 것. 장비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생기면 누구나 언제든지 와서 손 볼 수 있다. 부품 교체의 경우 부품비용은 들지만 따로 수리비를 받고 있지 않기 때문에 자전거를 타는 이들이라면 누구든 끌릴 만하다. 덕분에 오픈한 지 채 3개월이 되지 않는 짧은 시간에 입소문도 제법 나고 있다. 자전거 수리 전문가를 두 분이나 모셔왔다는 이형석 과장의 얼굴에 자부심이 가득하다.

또 쎄븐써미트에서는 그동안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던 스웨덴의 <클라터뮤젠>과 <후디니>, 노르웨이의 <아클리마>, 그리고 오스트리아의 <칠라즈>까지.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북유럽 아웃도어 브랜드가 대거 자리해 선수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클라터뮤젠>의 경우 특이하면서도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의 백팩이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아클리마>는 스포츠 의류에 받쳐 입을만한 내의가 전문, <후디니> 역시 내의와 스포츠의류가 주를 이룬다.

이는 모든 아웃도어 활동에 필요한 제품을 갖추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단, 캠핑을 제외하고. 자전거 제품과 스노스포츠를 포함한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에 필요한 기능성 의류를 갖추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고객의 요구를 제대로 읽어 브랜드 인지도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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