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백패킹 떠나고 싶다
혼자 백패킹 떠나고 싶다
  • 임효진 기자 | 양계탁 사진기자
  • 승인 2018.04.19 0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랙다이아몬드 하이라이트 텐트 리뷰

백팩에 꼭 필요한 것만 넣어서 오랫동안 걷다가 가슴이 트이는 풍경을 만났을 때 그곳이 어디든 텐트를 치고 하룻밤을 조용하게 보내는 것. 울트라라이트 백패킹을 즐기는 고독한 백패커에게 완벽한 시간을 주는 1.42kg 텐트를 찾았다.

FEATURE
소재 나노쉴드 싱글 월
수용 인원 1~2명
출입구 1개
최대 중량(패킹 시) 1.42kg
최소 중량(폴, 텐트) 1.18kg
크기 206x127x107x102cm
면적 2.5m²
패킹 크기 15 x 23 cm (6 x 9 in)사계절용
소비자가격 68만원
블랙다이아몬드코리아

1 싱글 도어 구조에 창은 2개다.
2 원단 표면은 실리콘 코팅이 돼 있고 내수압 900mm로 방수 성능이 뛰어나다.
3 천장은 비교적 높아 답답하지 않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Outside
단순하고 직관적이며 가벼운 텐트를 찾다 발견했다. 블랙다이아몬드 하이라이트는 무게는 1.42kg으로 매우 가볍고 부피도 작아서 백패킹에 적합하다. 비와 눈이 텐트 벽면에 빠르게 흘러내리도록 디자인됐고, 싱글 도어 구조에 창은 2개다. 출입구는 완전 개방형이라 드나드는데 불편함이 없다. 베스티블(전실)은 별도 구매해 부착할 수 있다.

Setup
폴대는 총 3개. 2개의 메인폴과 1개의 짧은 보조폴이다. 설치 방법은 간단하고 쉬워서 힘이 없어 평소에 텐트 설치에 애먹었던 사람도 쉽게 할 수 있다. 메인폴을 교차해 연결하고 보조폴은 가로질러서 지붕을 만들어주는 격이다. 설치를 끝내면 블랙다이아몬드 텐트 특유의 짱짱한 피칭이 나와서 보기에 좋다.
원단은 나노 쉘드다. 원단 표면은 실리콘 코팅이 돼 있고 내수압 900mm로 방수 성능이 뛰어나다. 실리콘 나노쉘은 얇으면서 내구성이 높아 방풍 효과가 뛰어나고, 발수 기능을 지니고 있으며 튀어나온 돌이나 나뭇가지에 찢길 염려가 적다.

Inside
내부는 최대 2명까지 누울 수 있지만 옴짝달싹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짐을 옆에 두고 1명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메시주머니 2개가 있어 소지품을 넣을 수 있다. 천장은 비교적 높아 답답하지 않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싱글월이라 결로가 있지만 물기가 맺히는 정도로 심하지는 않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