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I OUTDOORS 브랜드 스토리
GSI OUTDOORS 브랜드 스토리
  • 김경선 부장 | 자료제공 넬슨스포츠
  • 승인 2018.04.11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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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이들을 위한 캠핑용품 전문 브랜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이들을 위해 소소하지만 위트 있고 기발한 제품을 만들어 온 GSI OUTDOORS의 이야기다.



HISTORY
It’s all about the outdoors, the rest is meaningless.

다른 것은 무의미합니다. 오직 아웃도어에 대해서만 생각합니다.
아주 오래 전, 프랑스에서 건너온 캐나다 이주민들이 있었습니다.
덫을 놓아 사냥을 하고 집에서 술을 빚어 마시던 옛날이죠.

새벽녘, 희뿌연 미명이 내려앉은 마당에는 아직 사그라지지 않은
캠프파이어의 바알간 불빛이 남아있습니다.
진흙투성이의 텃밭에는 쏟아진 커피가 촉촉했고,
그 위로 낡은 침낭이 여럿 나뒹굴었습니다.
버번위스키의 독한 향기가 가득한 마당에는 술 냄새에 취해
안절부절 못하는 무스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이때부터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캐나다 동부 해안의 고향을 떠나
서쪽으로 발길을 옮기며 미지의 세상을 개척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2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지도의 서쪽을 뒤덮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남긴 아웃도어 라이프의 즐거움은 유산으로 남아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1985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에 거주하던 한 가족이
과거 사냥꾼들을 서쪽으로 이끌었던 개척정신을 따라 미국 샌디에이고에 정착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곳에서 GSI OUTDOORS가 시작됐습니다.
시작은 소박했습니다.
푸른빛의 애나멜웨어와 잡다한 캠프파이어용 액세서리가 전부였죠.

그러나 GSI OUTDOORS는 이전에 없던 혁신적인
아웃도어 쿡웨어를 선보이며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회사가 성장하면서 GSI OUTDOORS는 지금의 미국 워싱턴주 스포케인으로 이전했습니다.
뛰어난 품질과 우수한 기능성, 기발한 디자인은
GSI OUTDOORS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북미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어가고 있는 GSI OUTDOORS는
아웃도어를 즐기는 유저들에게 인기 있는 선택지가 됐습니다.



VALUES

GSI 아웃도어는 1986년 이안-돈-캐시 스캇 남매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그들의 첫 제품은 하얀 점박이 무늬가 새겨진 애나멜 접시와 캠핑용 조리도구죠.
이후 경량 코펠과 냄비 세트 등을 출시하며 서서히 인기몰이를 시작하더니,

2002년에는 백패커스 매거진에서 하드 아노다이즈트 알루미늄 코펠 세트로
‘에디터스 초이스’ 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GSI OUTDOORS는 승승장구했습니다.
각종 혁신적인 디자인과 고품질의 제품으로 수많은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죠.

오늘날 GSI OUTDOORS는 북미 지역에서 가장 큰 캠핑용품 회사 중 하나입니다.
그럼에도 회사는 여전히 가족들이 경영하는 형태입니다.
GSI OUTDOORS의 일원들은 어느 정도 규모가 커지면
결국 투자 컨소시움에 인수합병 되는 다른 회사들과 달리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가족경영 회사임을 스스로 자랑스러워합니다.
익명의 주주나 경영진의 눈치를 볼 이유가 없습니다.
오직 GSI OUTDOORS의 고객만을 생각합니다.
그것은 GSI OUTDOORS가 아웃도어에 집중하고,
아웃도어를 사랑하는 고객들의 요청에 더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자유와 유연함의 비결입니다.

GSI OUTDOORS에게 혁신이란
영화 <아바타> 속 언옵타니움 같은 신비의 광물을 만들어내는 것도,
그저 잠깐 눈길을 사로잡는 물건을 만드는 일도 아닙니다.
GSI OUTDOORS가 생각하는 혁신은 독특하고, 기발하고,
즐거움으로 가득한 제품을 만들어냄으로써,
우리가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를 실현하는 일입니다.
더 나아질 수도 그럴 필요도 없다고 치부하는 물건조차
새롭고 멋지게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
그것이 GSI OUTDOORS의 자부심입니다.

진정한 의미의 혁신은 오직 하나만 생각할 때 이뤄낼 수 있습니다.
바로 우리의 고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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