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통합 난이도 한정희, 속도전은 송우근, 김민지 우승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대표 조성래)가 주최하고 익스트림라이더 등산학교(교장 문광수)가 주관한 2009 마운틴하드웨어 익스트림라이더 빅월 페스티벌이 지난 9월19~20일 이틀간 한강 뚝섬유원지 인공암벽에서 열렸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빅월 페스티벌은 히말라야 등의 거벽에서 행해지는 등반을 도심 인공암벽으로 끌어들인 대회로 전국 각지에서 거벽등반가들이 모여 들어 실력을 겨뤘다.
▲ 2009 마운틴하드웨어 익스트림라이더 빅월 페스티벌 개회식 전경. |
남녀통합 난이도전 우승은 한정희(크럭스존) 선수가 차지했고, 윤종현(서울매트로, 노원클라이밍), 박준규(별빛산악회) 선수가 2, 3위로 뒤를 이었다. 속도전 우승은 남자 송우근(샤모니, 산악동인 돌뫼), 여자 김민지(타기 매니아)가 차지했다. 가장 흥미진진했던 단체 속도전에서는 윤종현, 한정희, 박준규, 채미선으로 구성된 팀이 우승해 상금 40만원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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