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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공존하는 ‘베어본스 리빙’
자연과 공존하는 ‘베어본스 리빙’
  • 김경선 부장 | 정영찬 사진기자
  • 승인 2018.03.27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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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워크맨 베어본스 리빙 대표 인터뷰
베어본스 리빙의 로버트 워크맨 대표.

아웃도어 리빙 브랜드 베어본스 리빙Barebones Living. 아직까지 한국에 친숙한 브랜드는 아니지만 구호용 텐트를 비롯해 가드닝 도구, 아웃도어를 위한 각종 용품 등을 선보이고 있는 미국의 아웃도어 브랜드다. 베어본스 리빙의 로버트 워크맨Robert Workman 대표를 만나 브랜드에 과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한국에는 첫 방문인가요?
아니에요. 벌써 네 번째 방문이네요. 1987년에 첫 방문한 후 2011년, 2017년에 이어 이번에 네 번째입니다. 무엇보다 한국에서 온 교환학생이 저희 집에서 3년이나 살았어요. 한국의 문화가 나름 익숙한 편이죠.(웃음)

지난해 가을 무렵부터 한국의 카라반캠프가 베어본스 리빙을 수입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정식으로 한국에 선을 보이는 것이 처음인데요. 아직 브랜드를 잘 모르는 한국인들을 위해 베어본스 리빙을 설명해주세요.
베어본스 리빙에서 출시하는 제품들을 보시면 아웃도어 리빙에 필요한 물건들이 대부분이에요. 가든에서 필요한 용품을 만든 것이 시작이죠. 다양한 제품이 있지만 중요한 건 ‘집에서처럼 편안한 캠핑을 즐기기 위해’ 만든 것들이에요. 가드닝, 쿠킹에 필요한 제품들이죠. 저희 제품으로 어디서나 집에서처럼 안락한 캠핑을 즐기길 원합니다.

로버트 워크맨 대표는 "베이본스 리빙은 친환경 브랜드이자 어려운 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멈추지 않는 브랜드"라고 밝혔다.

베어본스 리빙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무엇인가요.
환경에 대한 고찰이에요.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주물 제품의 제작 과정을 보면 깨끗한 에너지를 사용해 최대한 자연적인 소재를 사용했죠. 나이프나 가드닝 제품도 마찬가지에요. 포장도 최대한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소재를 활용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재활용 가능한 종이뿐 아니라 잉크도 재활용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요.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죠. 결과적으로 친환경 인증인 ‘B' 마크를 달 수 있게 됐어요. 전 세계 1700개 회사만 받은 친환경 인증 마크에요.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맞아요. 베어본스 리빙이 친환경 가치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에요. 베이본스 리빙은 2012년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당시 ‘인도주의적인 노력과 열정을 바탕으로 인간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것들을 제공한다’는 목적 하나로 브랜드를 론칭했죠. 그래서 2014년부터 필리핀, 네팔, 멕시코, 피지, 아이티, 콜롬비아, 페루, 시리아 등 어려움에 처한 나라에 600여개의 베어본스 텐트 및 쉘터를 제공했습니다. 저희 제품은 난민을 위한 공간이 되기도 하고 의료진의 구호용 공간이 되기도 하죠. 우리의 이런 가치관을 한국을 비롯한 세계의 다수 파트너와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은 정말 축복입니다.

베어본스 리빙의 제품군을 소개해주세요.
우리 브랜드를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아웃도어 리빙’이에요. 제품군도 여기에 맞춰져 있죠. 가든 콜렉션에는 가드닝에 필요한 나이프, 가위, 소형삽 등이 있습니다. 우즈맨 콜렉션은 아웃도어 라이프를 위한 제품군이죠. 도끼, 나이프, 샵을 비롯해 일본 도끼에서 영감을 받은 툴 등이 있습니다. 주물 콜렉션은 야외에서 더욱 풍요로운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주물 냄비를 비롯해 스킬렛을 사이즈별로 제작했습니다. 쿨러 컬렉션은 야외로 여행을 떠날 때 필수인 쿨러를 다양한 사이즈와 다양한 형태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전기 없는 자연의 밤을 밝혀줄 라이팅 콜렉션이 있습니다. 디자인과 기능이 조화를 이룬 제품군입니다.

로버트 워크맨 베이본스 리빙 대표와 한국 공식 수입사인 카라반캠프의 이상록 대표.

올봄부터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브랜드를 선보입니다. 올해 가장 주목할 만한 제품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우즈맨Woodsman 콜렉션에서 5~6개 제품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한국에서는 올 가을 무렵부터 만날 수 있겠네요. 나이프, 도끼, 일본 도끼에서 영감을 받은 재패니즈 네이타 툴 등이죠. 이 외에도 베이본스 리빙에서 생산하는 도끼와 칼은 모두 풀탱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도끼나 나이프 손잡이에 철심이 길게 들어 있어 사용할 때 발란스가 좋고 내구성이 우수하죠. 모든 제품은 철저하게 필드 테스트를 거쳤습니다. 우리 본사는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도 산속에 위치해 있어서 언제 어디서나 자연에서 영감을 받고 제품을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믿고 사용해도 좋습니다.

베이본스 리빙이 한국인들에게 어떤 브랜드로 인식되길 원하십니까.
좋은 품질과 좋은 디자인의 제품으로 기억되길 원합니다. 그러나 친환경, 고품질보다 더욱 중요한 가치는 인류애입니다. 우리는 어려운 이들을 돕고자 시작한 브랜드입니다. 난민이나 힘든 상황에 처한 이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지속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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