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스타> 등산화
<트렉스타> 등산화
  • 글·김경선 기자
  • 승인 2011.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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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 아웃도어 시장을 리드하는 특허 & 신기술

거친 산길에서도 안정성과 접지력 높인 IST 기술 우수

국내 등산화의 자존심 <트렉스타>는 1994년 브랜드를 런칭한 이후 OEM과 자체 개발로 한국 등산화 시장을 이끌어온 토종 브랜드다. 회사 설립 이후 수많은 해외 유명 브랜드에 제품을 납품하고 자체적으로 등산화를 제작하면서 노하우를 쌓은 <트렉스타>는 어느덧 세계가 인정하는 신발 브랜드로 도약했다.

<트렉스타>가 이렇게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까닭은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 덕분이다. 매년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시장에 선보이면서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쉬지 않는 것이다. 늘 연구와 개발에 힘쓰는 <트렉스타>의 수많은 기술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기술은 IST 기술이다.

IST는 불규칙한 지면의 요철들로 인해 인체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하는 기술로 등산화와 지면과의 접지력을 높이고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기존의 등산화들은 지면에서 오는 충격을 막기 위해 단단한 소재의 아웃솔을 많이 사용했다. 이런 경우 요철과 등산화와의 접지력이 떨어져 발목 관절이 꺾이는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 IST 기술은 이런 단점을 보완해 착용자가 편안한 보행을 할 수 있도록 개선된 시스템이다.

IST 기술은 지면 요철에 의한 발의 자극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3가지 종류의 소재로 솔을 제작했다. 저비중의 폴리우레탄 미드솔과 고탄성의 폴리우레탄 센서, 충격흡수 구조를 가진 아웃솔을 결합해 충격을 최소화시키는 솔의 구조를 찾아낸 것이다. 이 구조는 아웃솔이 외부 요철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순간적으로 적절하게 변형돼 등산화의 기울기 현상을 감소시킨다. 뿐만 아니라 IST는 외부의 힘에 반응하는 36개의 센서를 통해 지면에 반응하며 이를 통해 균형을 유지하고 높은 안정성과 접지력을 유지시킨다.

<트렉스타>는 IST 개발을 위해 수많은 테스트를 실행했다. 충격흡수 기능을 위한 지면반발력과 족저압 측정, 발목꺾임 방지를 위한 불안정각(unbalance angle)과 발목꺾임각(eversion angle) 실험 등이다. 실험결과 IST 기술을 적용한 <트렉스타>의 등산화는 타 등산화에 비해 안정성과 접지력 등 모든 분야에서 월등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브랜드명(국적) 트렉스타(한국)
국내 전개업체 트렉스타 051-309-3663 www.treksta.co.kr
보유 기술
▶ IST : 불규칙한 지면의 요철로 인해 인체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시켜주는 기술. 저비중 폴리우레탄 미드솔과 고탄성의 폴리우레탄 센서, 충격흡수 구조를 가진 아웃솔을 결합해 충격을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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