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 평리단길, 뜨는 카페 4선
인천 부평 평리단길, 뜨는 카페 4선
  • 이지혜 기자 | 정영찬 사진기자
  • 승인 2018.03.13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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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리단길이라 불러요

인천 부평역의 오래된 커튼 시장이 젊은 감각으로 재단장하며 ‘평리단길’로 거듭나는 중이다. 부평역은 그야말로 생생히 바뀌고 있다. 인천을 제대로 알기 위해선 빠질 수 없는 곳, 부평역 인근 카페들을 찾았다.


엠바웃

부평역과 인접한 곳에 자리한 깔끔한 카페다. 햇살이 매우 잘 들어오는 높은 실내 공간이 탁 트인 곳. 통유리로 되어있어 너른 공간에서 여유 있는 커피 한잔을 하고 싶다면 추천. 지난 6월 오픈한 이후 입소문을 타며 현지인으로부터 사랑받는 중이다. 직접 로스팅한 커피와 티라미수가 인기다.

인천 부평구 광장로4번길 11

010-2944-6836

11:00~23:00

에스프레소 3500원, 아메리카노 3800원, 아인슈페너 5천원, 티라미수 5500원


달다래

본격적인 평리단길 한가운데 자리한 핫한 카페 달다래다.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에 달콤한 케이크와 향긋한 커피를 맛보길 권한다. 오픈 주방으로 빵 굽는 주인장을 구경하며 달큼한 냄새에 취한다. 이미 평리단길 디저트 카페로 유명한 만큼, 다양하게 개발된 디저트와 케이크를 맛보는 재미가 있다.

인천 부평구 부평대로38번길 15

032-361-6227

평일 12:00~22:00, 주말 13:00~23:00

아메리카노 3500원, 레모니카노 5천원, 초코비엔나 5500원, 꾸덕브라우니 5천원


마메든

2월 초 오픈해 따끈따끈한 평리단길의 새로운 카페다. 젊은 감성의 주인장이 작은 공간을 소박하면서도 센스 있게 꾸몄다. 직접 밀가루 반죽해 만든 수제 에그 와플이 매우 맛있다. 뿐만 아니라 수동 커피 머신으로 내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 커피 메뉴 외에도 피치카토 우롱, 오렌지 블루 민트 같은 차 종류도 다양하다.

인천 부평구 부평동 207-3

12:00~21:00 (월요일 휴무)

아메리카노 3500원, 아인슈페너 5천원, 쇼콜라블랙 밀크티 5500원, 수제에그와플 1만2천원


오늘 여기 우리

평리단길을 대표하는 카페 중 하나다. 곳곳에 따뜻함이 녹아있는 조용한 카페를 찾는다면 오늘 여기 우리를 추천한다. 빈티지 하면서도 포근한 인테리어와 어딘지 모르게 나른해지는 공간에 시간이 느리게 가는 것 같은 기분. 귀여운 잔에 나오는 커피 메뉴와 시즌별로 조금씩 달라지는 이름 없는 케이크가 맛있다.

인천 부평구 부평대로36번길 12 3층

032-362-0616

12:00~22:00 (목요일 휴무)

아메리카노 4천원, 플랫화이트 4천원, 오월이십삼일 6천원, 케이크 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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