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천관산 동백 숲’으로 놀러오세요
호남 ‘천관산 동백 숲’으로 놀러오세요
  • 박신영 기자
  • 승인 2018.03.0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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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3월 국유림 명품 숲으로 지정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3월 추천 ‘국유림 명품 숲’으로 전라남도 장흥군 천관산 동백숲을 선정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천관산 동백꽃 사진제공 산림청
천관산 동백꽃 사진제공 산림청

봄철 동백꽃 아름답기로 유명한 천관산은 지리산ㆍ월출산ㆍ내장산ㆍ내변산과 함께 호남 5대 명산으로 불린다. 천관산 동백 숲은 200000㎡에 이르는 천연 동백 군락지로 2000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됐고, 2007년에는 ‘단일 수종 최대 군락지’로 한국 기네스에도 등재됐다. 최근에는 붉게 피어나는 동백꽃을 보기 위해 사진 전문가와 등산객의 천관산 탐방 문의가 이어지며 새로운 지역 명소로 떠올랐다.

박영환 국유림경영과장은 “천관산은 사계절 아름답지만 특히 봄철 붉은 동백 숲은 숨겨진 명소”라며 “천관산을 방문해 국유림 명품 숲 체험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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