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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때 묻은 클라이머의 생명줄
손때 묻은 클라이머의 생명줄
  • 김경선 부장 | 양계탁
  • 승인 2018.02.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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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다이아몬드 전신 취나드 이큅먼트의 초창기 장비들

여기, 손때 묻은 장비가 있다. 클라이머의 목숨을 담보하는 생명줄이자 신뢰를 요구하는 극한의 완벽함. 블랙다이아몬드의 변천사야말로 클라이밍의 살아 있는 역사다.

헥센트릭 Hexentrics
인공등반에 주로 사용하는 너트는 클라이머의 생명을 담보하는 확보물이다. 피톤 대신 작은 너트를 활용하면 자연 파괴를 최소화하는 클린 클라이밍이 가능하다. 취나드 이큅먼트 시절에 제작한 빔 초크 및 육각너트는 클린 클라이밍의 시작을 알렸다.

캐머럿 Camalot
블랙다이아몬드는 클라이머의 대장간이다. 오랜 시간 축적된 신뢰만큼이나 장비의 진화를 이뤄온 블랙다이아몬드는 캐머럿 출시 이후 30여년간 원형을 유지했다. 기존의 강철 케이블 대신 다이니마 코어를 사용해 강도는 유지하면서 무게는 대폭 줄인 울트라 라이트 캐머럿을 선보이기 전까지 말이다.

카라비너 Carabiner
블랙다이아몬드의 카라비너는 브랜드 역사와 궤를 같이 한다. 취나드 이큅먼트가 초창기 출시한 카라비너는 당시 제품 보다 가볍고 튼튼하며 단순해 큰 반향을 일으켜 현대 카라비너의 롤모델이 되었다. 그리고 현재 블랙다이아몬드는 열 단조공법과 인체공학적 설계, 걸림 현상을 개선한 후드 와이어 등 새 기술을 지속적으로 적용하여 여전히 진화중이다.

아이스 스크류 Ice Screw
취나드 이큅먼트의 초창기 아이스 스크류다. 강철로 제작한 취나드 이큅먼트사의 아이스 스크류는 길이 22cm에 143g으로 당시로서는 경량화와 기능성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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