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 - 아웃도어 시장을 리드하는 특허 & 신기술
시대 앞서는 기술 개발로 새로운 기준 제시
국내 스틱 보급에 큰 역할을 한 브랜드는 독일의 <레키>다. 이는 지금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스틱 브랜드다. 1948년 런칭한 이후 출시되는 제품마다 큰 이슈거리가 되고 있는 <레키>의 스틱은 유명 산악인과 스키 선수들이 애용하기로 유명하다. 세계 최초로 8000m급 14좌를 등정한 라인홀드 메스너도 등반할 때 <레키>의 스틱을 주로 사용했으며, 전설적인 스키 선수 헤르만 마이어 역시 대회에 나갈 때마다 <레키> 스틱을 들었다.
60여 년의 역사 동안 <레키>가 이룬 신기술은 셀 수 없이 많다. 런칭 초에는 스틱의 몸체에 바스켓을 쉽게 탈부착 할 수 있는 ‘레키픽스’, 1960년에는 유리섬유 합성 소재 스틱, 1974년에는 현재까지 스틱의 표준이 되고 있는 ‘수퍼 락 시스템’ 등을 개발한 게 대표적이다. 특히 ‘수퍼 락 시스템’은 여느 브랜드의 스틱에 비해 길이 조절을 위한 회전률을 40% 이상 줄였으며, 140kg의 하중까지 견딜 만큼 아주 견고하게 제작됐다.
<레키>는 스키 스틱뿐만 아니라 1974년 세계적으로 대박을 이룬 ‘마칼루’ 등 트레킹 스틱도 개발해 낸다. 1982년 충격방지 시스템과 1985년 커브형 손잡이, 그리고 1988년 현재 스틱 손잡이의 기본 형태를 제시한 ‘에르고 소프트(Ergo Soft)’와 1993년 편안함을 강조한 ‘코르텍(CorTec)’ 손잡이 등은 <레키>가 세계적인 스틱 브랜드로 올라서게 만든 기술력들이다. 또한 <레키>는 1990년대부터 노르딕워킹 스틱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브랜드명(국적) 레키(독일)
국내 전개업체 메드아웃도어 02-714-8781 www.medsports.co.kr
보유 기술 ▶ 레키픽스 : 스틱의 몸체에 바스켓을 쉽게 탈부착 할 수 있는 기능
▶ 수퍼 락 시스템 : 스틱의 길이 조절을 위한 회전률이 40% 이상 축소되었으며, 140kg의 하중까지 견딤
▶ 충격 방지 시스템 : 완충 효과가 매우 뛰어난 기능
▶ 커브형·코르텍 손잡이 : 편안한 자세와 착용감을 유지할 수 있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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