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보고싶은 영화
3월에 보고싶은 영화
  • 이지혜 기자
  • 승인 2018.02.26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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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2018.02.28~

동명 소설이 원작인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부모에게 상처 받고 고아원에서 자란 청년들과 고민을 상담해주며 잡화점을 운영했던 나미야 영감의 이야기를 동화처럼 풀었다. 과거에서 편지가 전달되고 그 편지로 상담해주며 자신의 상처를 치유해간다는 이야기를 담은 힐링 영화다.

◆궁합
2018.02.28~

가수 이승기의 브라운관 완벽 적응기가 성공할까? 영화 <궁합>은 조선시대 송화옹주의 혼사를 위해 남편으로 맞을 사람의 궁합을 보고 차례로 염탐하는 유쾌한 여정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 사극물. 연기력 좋은 심은경도 함께했다. 상반기 화제작 리스트에 오를 만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틀 포레스트
2018.02.28~

믿고 보는 임순례 감독의 영화다. 무엇 하나 마음대로 안 되는 주인공이 시골에 내려와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농작물로 음식을 만들어먹으며 자급자족하는 삶을 그렸다. 마법을 부리듯 뚝딱 만들어내는 식탁은 보는 내내 배가 고프게 만들 예정. 일본판과는 또 다른 느낌을 가득 담았다.

◆우리는 썰매를 탄다
2018.03.07~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 패럴림픽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시기에 개봉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국내 패럴림픽 아이스하키 선수들을 담은 기록이다. 저마다 아픈 사연과 장애를 안은 채 노력해 창단 3년 만에 세계 선수권 대회 진출권을 따낸 선수들의 기적의 드라마를 담았다.

◆플로리다 프로젝트
2018.03.07~

플로리다 디즈니월드 건너편 쇠락한 모텔 ‘매직 캐슬’에 사는 여섯 살 아이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생계를 위해 위태로운 일상을 살아내는 부모를 피해 아이들은 그들만의 아지트를 만든다. 주인공 ‘무니’의 매력적인 요소들이 영화를 보는 내내 ‘엄마 미소’를 자아낸다.

◆나리타주
2018.03.08~

정통 일본 감성을 담은 멜로 영화 <나리타주>가 한국 개봉 소식을 알렸을 때, 마츠모토 준에 열광하는 많은 한국팬이 흥분했다. 마츠모토 준의 얼굴을 브라운관을 통해 만날 수 있는 오랜만의 기회. 모든 게 망가져도 좋을 사람과 다시 만난 세 남녀의 가슴 뒤흔드는 열애 이야기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2018.03.14~

이차카와 다쿠지의 일본 베스트셀러 소설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한국판으로 재해석했다. 일본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와는 다른 느낌을 구현하면서도, 한편으론 원작에 충실했다는 후문. 1년 전 비의 계절에 돌아온다는 약속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아내가 돌아오는 내용을 그렸다.

◆퍼시픽 림: 업라이징
2018.03.22~

로봇과 괴수로 상상할 수 있는 최고의 판타지를 구현해낸 <퍼시픽 림>이 다시 돌아왔다. 전편의 10년 뒤 상황을 그리며 로봇 예거 연합이 괴수 카이주의 지구 습격에 맞선다는 내용이다. 메인 로봇인 미국의 집시 어벤저 외에 멕시코·중국·한국형 예거 등이 함께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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