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넘치는 전주 힙플, 객리단길 맛집
감성 넘치는 전주 힙플, 객리단길 맛집
  • 이지혜 기자 | 정영찬 기자
  • 승인 2018.02.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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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뜨겁게 달구는 객리단길 힙플 탐방

전주 객사 일대, 약 2년 전부터 SNS를 뜨겁게 달구는 맛집들이 생겨나며 일명 ‘객리단길’로 불린다. 평일 낮에도 사람이 붐비는, 객리단길 힙플을 찾았다.

◆욜로타코

객리단길에서 정통 멕시코 음식을 먹고 싶다면 욜로타코를 추천한다. 감성적인 인테리어는 물론 푸짐하고 맛있는 멕시코 음식으로 오픈 직후부터 인스타그램을 뜨겁게 달군 곳이다. 페인트를 모두 없앤 친환경 인테리어로 손님들을 배려했다. 최근 밥을 찾는 손님을 위해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기도 했다고.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1길 75
063-285-5558
화~일 12:00~24:00, 브레이크타임 15:30~16:30 (월요일 휴무)
타코 8500원, 퀘사디아 9500원, 그릴드 파히타 3만2천원, 반반 리조또 1만3천원

◆폴스베이커리

객리단길 카페 중 가장 손님이 많던 폴스베이커리다. 불티난 듯 팔리는 빵 중에서도 크루아상이 유독 맛있다. 여행객은 물론 교복을 입은 근처 여학생들까지 줄을 서서 빵을 사는 곳. 주택을 개조해 3층까지 자리를 잡을 수 있는데, 손님이 매우 많으니 유념하자. 에디터는 돌아와서도 크루아상 생각이 났다는 후문.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1길 81
010-5658-8105
매일 12:00~22:30 (연중무휴)
아메리카노 3500원, 크루아상 3천원, 딸기데니쉬 3800원

◆장키친

꽤 오랫동안 객리단길 맛집으로 유명한 곳. 돼지목살과 감자튀김, 치킨윙을 곁들인 푸짐한 볶음밥 목살파밥이 시그니처메뉴다. 게살과 통새우가 들어간 게살새우 리조또와 크림과 토마토 소스가 들어간 로제 덮밥도 인기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치고는 넉넉한 양도 눈에 띈다.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고 갈 것.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1길 80
063-232-0127
매일 12:0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목살파밥 1만3천원, 게살새우 리조또 1만3천원, 새우로제 덮밥 1만4천원

◆리가든

일본식 구이로 유명한 리가든은 일본 북해도에서 공수해온 양고기 구이용 불판에 돼지고기를 굽는 특별한 곳이다. 육즙이 풍부하고 굽기가 향이 좋다. 목살과 삼겹살, 가브리살은 물론 든든한 집밥 사이드 메뉴도 풍성하다.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고기와 술 한 잔 하기 좋은 곳. 매장이 넓고 이자카야를 연상시키는 바 좌석도 눈에 띈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2길 80
063-231-2017
매일 12:00~03:00
목심염전구이 1만1천원, 명품통째삼겹살구이 1만2천원, 명품갈매기살구이 1만2천원

◆카페, 미쁘다

“예쁘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객리단길의 소박하지만, 인기 있는 카페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감성을 자극하고 달콤한 메뉴로 입맛을 만족시킨다. ‘미쁘다’가 적힌 벽의 네온사인과 조화로운 식물이 SNS를 핫하게 달군 포토존. 날씨가 좋을 땐 테라스에도 사람이 가득하다. 주문 직후 만들어져 나오는 티라미수와 죠리퐁 마끼아또가 인기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2길 73-1
010-6264-6727
월~일 11:00~22:00 (수요일 휴무)
아메리카노 3800원, 콜드브루 4800원, 죠리퐁 마끼아또 5천원, 티라미수 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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