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소선암 오토캠프장 가이드
단양 소선암 오토캠프장 가이드
  • 이철규 기자
  • 승인 2011.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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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 CAMPING | 단양 소선암 오토캠프장

올해 7월에 개장한 소선암 오토캠프장은 단양군이 23억원의 군비를 투자해 만든 오토캠핑 전용 캠프장이다. 단성면 상방리 290번지에 자리한 캠프장은 600평 규모로 주차공간과 캠프 사이트 구간이 분리돼 있으며 전기 시설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통나무로 지은 취사장과 깔끔한 화장실, 음수대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캠프장 앞으로 맑은 계곡물이 흘러 여름철 물놀이장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캠프장 내에는 30동 정도의 텐트를 설치할 수 있으며, 캠핑 트레일러나 캠핑카는 전용 주차장과 캠프장을 이용할 수 있다. 야영장 1일 이용료는 1박에 1만1000원이며 전기 사용 시엔 3000원을 더 내야 한다. 또한 여름철 타프를 사용할 경우, 3000원이 추가된다.
단양군청 문화관광과 042-420-3156

찾아가는 길
▶ 서울→경부고속도로→신갈분기점→영동고속도로→만종분기점→중앙고속도로→단양IC→36번 국도→927번지방도→피티재→59번 국도→소선암 오토캠프장<3시간 소요>

별미 마늘솥밥정식
예로부터 단양은 먹과 마늘이 유명하던 고장이다. 국내에 마늘이 유명한 곳으로는 단양과 서산, 태안, 삼척 등을 꼽지만 그중에서도 석회암 토양에서 자란 단양 육쪽 마늘은 최고의 품질로 꼽힌다. 마늘은 항암 작용과 강장 효과가 있으며 정신 안정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때문에 타임(TIME)지는 10대 건강 식품 중 최고로 꼽기도 했다.

장다리식당의 마늘솥밥정식은 이런 장점을 잘 살리고 있다. 마늘과 은행, 밤, 대추 등의 한약재를 넣은 돌솥 밥과 더불어 마늘로 만든 장아찌, 샐러드, 고추장, 튀김 등을 맛볼 수 있다. 즉 모든 음식에 마늘이 들어간다고 봐야 할 것이다. 여기에 마늘과 된장을 넣어 비린 냄새와 기름을 뺀 돼지고기 보쌈과 산초 기름으로 구운 부침개 등 한상 가득 채운 푸짐한 반찬이 대단하다. 담백한 마늘 맛과 향기가 식욕을 자극한다. 여기에 색다른 맛인 마늘로 담근 마늘술을 한잔 걸쳐보는 것도 좋다.

마늘솥밥정식 1만원, 솥밥 대신 산채비빔밥이 나오는 산채마늘 비빔솥밥정식 1만원, 보쌈과 더불어 쇠고기 육회가 나오는 온달마늘솥밥정식 1만5000원. 마늘술 7,000원.
전화 043-423-3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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