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2000원/310쪽/넥서스BOOKS 02-330-5500
책을 열면 저자 '김대홍'이 2007년 10월부터 7개월간 자전거를 타거나 걸으면서 만난 서울의 꼬불꼬불한 골목이 보인다. 아련한 글과 사진은 바쁘기만 한 일상에 치인 현대인들에게 내가 나고, 자란 골목의 속살을 살짝 보여준다. 여기저기 헤매고 다닌 골목과 길 위에서 만난 가슴 따뜻한 사람들과의 추억은 오랜 시간 잊고 있던 그리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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