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용 지음1만2500원/315쪽/갤리온 저자는 스스로를 ‘생활여행자’라고 얘기한다. 일상생활에서 나의 집을 잃고, 나의 가족을 잃고, 나의 친구를 잃고, 나의 애인을 잃고 뿌리 없이 살아가는 사람의 이야기. 때문에 일상을 여행할 수밖에 없었던 자신의 기록을 남겼다. 일상에 안착하지 못해 생활이 곧 여행이 된 자의 이야기에 가만히 귀 기울이는 순간, 가슴이 먹먹해지는 것은 왜일까? 저작권자 © 아웃도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웃도어뉴스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