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활동에서 사시사철 필요한 것이 바로 선글라스다.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해 눈의 피로를 최소화시켜주는 선글라스. 가을철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강렬한 태양빛에 눈을 혹사시키지 않으려면 선글라스가 필수다. 이번 호에는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로 눈을 보호하는 선글라스 브랜드를 소개한다. 명품의 나라 이탈리아의 <루디프로젝트>와 스포츠 선글라스의 대명사 <오클리>다. <편집자 주>
루디프로젝트 | 철저한 필드테스트로 명품 도약
진짜 스포츠글라스를 필요한 현장에서 자신의 철학이 완벽히 발현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제품을 생산했기 때문이다.
<루디프로젝트>의 제품이 아웃도어 활동에 걸맞게 다양한 라인으로 출시되고 있고, 각각의 제품군에 따른 기술력을 개발해 최고 품질의 제품을 선보이는 것도 이런 철학에 기초하고 있다.1985년 스포츠 글라스를 출시한 이후 <루디프로젝트>는 어떠한 극한 환경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개량되어 왔다.
그리고 이러한 제품 개선의 바탕에는 프로선수들의 피드백을 철저히 수용한 루디 연구진의 노력이 있다. 현재도 <루디프로젝트>는 유명모델을 앞세워 광고에 돈을 쓰기보다는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수많은 스폰서십 프로그램에 참여해 2만여 스포츠 프로들을 통해 필드테스트를 지속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로 도약한 <루디프로젝트>는 창업자 루디 발바자의 두 아들이 아버지의 철학을 계승해 브랜드를 이끌어 가고 있다. 끊임없는 제품 개발의 노력과 20년 넘게 쌓아온 노하우, 이탈리아 특유의 세련된 디자인과 컬러가 어우러진 <루디프로젝트>는 현재 전 세계 50여 개 국에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아웃도어 마니아들에게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도약했다.
스포츠 선글라스의 대명사 | 오클리
<오클리>가 처음으로 출시한 선글라스는 개구리 피부처럼 가볍고 착용감이 뛰어나다는 ‘프로그스킨
‘아이쉐이드’로 명성을 높인 <오클리>는 뒤이어 개발한 ‘블레이드’, ‘레이저 블레이드’와 함께 랩어라운드(Wrap Around) 안경구조를 최초로 고안한 브랜드가 되었으며, 기술적인 개발뿐만 아니라 세련된 디자인으로 세계 선글라스 시장을 주도하는 리딩 브랜드로 도약한다.
1980년대 후반, <오클리>는 선글라스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연 ‘멈보(MUMBO)’를 출시한 데 이어 스키·스노보드·등산·오토바이 라이딩·사이클을 위한 선글라스를 개발하며 제품의 다양화에 힘쓴다. E Frame, L Frame, O Frame, Pro Frame 4가지 라인이다.
1990년대 중반 이후 <오클리>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세계 각국의 촉망받는 선글라스 디자이너들을 영입해 유행을 주도하는 브랜드가 된다. 그 첫 번째 제품이 바로 ‘아이 재킷’과 ‘E 와이어’다. 유명 영화배우와 가수, 패션모델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애용하면서 <오클리>는 선글라스의 대명사로 거듭난다. 독창적이고 환상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과학기술에 의한 고기능성의 아트테크놀로지가 살아있는 <오클리> 선글라스는 최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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