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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 이해를 통해 친밀감을 쌓겠습니다”
“한국문화 이해를 통해 친밀감을 쌓겠습니다”
  • 이두용 기자
  • 승인 2011.01.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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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TO PEOPLE <클라터뮤젠> 아시아 총괄 세일즈 매니저 마티아스 에크스트란드

<클라터뮤젠>은 자연과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제품 소재를 원단으로 채택해 지금까지
모든 제품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에코(ECO) 마케팅’, ‘그린(GREEN) 마케팅’ 등 자연과 환경보호를 내세운 마케팅이 세계의 많은 기업들의 이념으로 바뀌고 있다. 소비자들도 제품의 선택에 있어 단순히 기능성과 편안함의 추구를 넘어 환경과 자연까지 고려하는 마인드로 바뀌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예측하고 창업 초기부터 현재까지 ‘자연과 환경, 인간’을 기본 이념으로 두고 모든 제품의 설계와 소재 선택, 제작과 판매를 실시하고 있는 기업이 스웨덴의 ‘자연주의 아웃도어 브랜드’<클라터뮤젠>이다.

“이번 방문은 한국문화를 더 깊이 있게 알고 <세븐서미트>와 아시아시장을 돌아보기 위해서입니다. <클라터뮤젠>은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먼저 한국시장의 요구를 알아 친밀감을 쌓고 이후에 시장을 개척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아직 아시아시장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습니다. 아시아시장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으며 <클라터뮤젠>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먼저 만들고 천천히 접근하고 싶습니다.”

마티아스 에크스트란드(Mattias Ekstrand) 아시아 총괄 세일즈 메니저는 <클라터뮤젠>의 이념이라 할 수 있는 ‘관계’에 대해 강조하면서 먼저 본사와 지사의 관계가 결혼 관계처럼 중요한 친밀감이 있어야 결국 소비자와의 관계로도 성공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클라터뮤젠>은 25년 전 창업 당시부터 자연과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제품 소재를 원단으로 채택해 지금까지 모든 제품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배낭을 만드는 소재는 100% 그물과 카펫 등 기존 생산되었던 타 제품을 리사이클 소재로 바꾸어 사용하고 있고, 재킷에 사용되는 소재는 유기농으로 재배한 식물에서 원사를 추출해 원단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에코 인텍스’라고 합니다. 또한 저희는 기존 타사제품에서 발수, 방수를 위해 사용하는 ‘플로러 카본’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자사공법으로 동일한 기능을 연구·개발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클라터뮤젠>의 제품은 실제 그 모양이나 색이 화려하지 않다. 인위적인 멋을 배제하고 가장 기초적이면서 사용자에게는 편한 디자인과 형태를 만들고 제품의 색도 자연에서 접할 수 있는 꽃과 나무 등의 색을 그대로 재현해서 염색한다. 또한 구형 제품을 가져오면 1~10유로까지 환불하여 주는 환급제도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는 자사에서 만드는 배낭을 계속 재생하여 활용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다.

<클라터뮤젠>의 ‘환경과 인간’에 대한 노력은 이 뿐만이 아니다. 자사 수익의 1%를 북극여우의 멸종을 막기 위한 비용으로 사용하고, 남미와 네팔, 인도 등에 학교를 건립하여 불우한 환경의 어린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내’가 아니라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시장의 가능성에 대해서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우리 제품이 다소 고가일 수 있지만 10년~20년 입을 수 있는 제품으로 친환경 기술이 집약되어 있음을 고객들이 알게 된다면 고객들도 비용을 넘어 품질과 환경을 먼저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한국 아웃도어시장이 급성장하여 아웃도어인구가 늘고 있는 시점에 좋은 방문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클라터뮤젠>은 이러한 인간과 자연, 환경에 대한 고집으로 각종 아웃도어제품과 관련한 대회에서 재질, 환경, 디자인 등 11개 부분에서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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