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F/W시즌 - New Gear 야심작(15) - <코베아>
2009 F/W시즌 - New Gear 야심작(15) - <코베아>
  • 아웃도어뉴스
  • 승인 2011.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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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캠퍼들을 위해 내부 활용성 높인 오토캠핑 텐트

아웃도어 브랜드에게 F/W시즌은 특별하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필요한 아웃도어 용품들이 덩달아 늘어나 제품 판매율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성수기가 찾아온 셈이다. 그러나 수십 개의 브랜드가 난무하는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서 모든 브랜드가 대박을 맛보기는 힘들다. 철저한 필드테스트를 거쳐 최고의 품질을 갖춘 제품만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법. 본지는 본격적인 F/W시즌을 시작하는 11월을 맞이해 아웃도어 브랜드가 추천하는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호에는 20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편집자 주>

<코베아> ‘그레이트 파빌리온’

▲ 브랜드(국적) 코베아(한국)제품명 (소비자가격) 그레이트 파빌리온(160만원)국내전개업체 1588-5515 www.kovea.co.kr
찬바람 부는 늦가을이나 겨울에도 캠핑을 할 수 있을까? 많은 초보 캠퍼들이 가지고 있는 의문이다. 물론 한겨울에도 캠핑을 할 수 있다. 아니 어쩌면 캠핑을 즐기는 마니아들이야말로 겨울 시즌을 손꼽아 기다린다. 겨울 캠핑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난방 장비와 든든한 침낭, 그리고 여름보다 훨씬 많이 쓰게 되는 연료 등 추워질수록 갖춰야 할 캠핑 장비들이 많다. 무엇보다 난방 장비나 부피가 큰 겨울 캠핑용품을 사용하려면 텐트의 내부 공간이 넓어야 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텐트 밖에 있는 시간보다 안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더 많기 때문에 넉넉한 내부 공간의 필요성은 더 커진다. 이러한 캠퍼들의 요구에 의해 만들어진 텐트가 <코베아>의 ‘그레이트 파빌리온(Great Pavilion)’이다.

‘그레이트 파빌리온’은 일반적인 텐트 모양과 달리 독특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메인 텐트는 ‘인디언’ 텐트를, 서브 텐트는 취침 용도로 쓰이는 돔형 텐트를 결합한 초대형 오토캠핑 텐트다. 천장 높이만 6m에 이르고, 바닥은 490×320cm로 넓은 공간을 자랑한다.

설치 방법도 의외로 간단하다. 1개의 센터 폴대와 3개의 메인 폴대 구조로 되어 있는데, 설치하고 나면 강한 바람에도 충분히 견뎌낼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하다. 180cm와 120cm의 서브 폴대도 함께 갖추고 있어 전면이나 후면 공간을 더 넓게 활용할 수 있다.

‘그레이트 파빌리온’은 방풍·방수·내구성도 뛰어나다. 본체에 210D 폴리에스테르 옥스퍼드, F/R, 테프론, 피그먼트 UV, PU 코팅 등 최고의 기능을 가진 텐트 소재를 사용해 강한 비바람도 문제없다. 내수압만 해도 4000mm에 달한다.

텐트 천장에 설치된 벤틸레이션 시스템은 스트링을 이용해 개폐를 자유롭게 할 수 있어 난방 기구를 사용할 때 환풍구로 활용하면 좋다. 다양한 크기로 확장할 수 있는 3개의 출입구와 여러 개의 메쉬 통풍구도 큰 특징이다.

‘그레이트 파빌리온’은 돔형의 이너텐트를 결합해서 사용할 경우 10여 명도 충분히 잘 수 있을 정도로 넓어진다. 특히 돔형 이너텐트는 일반 텐트처럼 독립적으로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본체 바닥에는 전용 카펫과 그라운드시트를 설치할 수 있어서 아늑한 공간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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