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F/W시즌 - New Gear 야심작(12) - <아크테릭스>
2009 F/W시즌 - New Gear 야심작(12) - <아크테릭스>
  • 아웃도어뉴스
  • 승인 2011.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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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어도 보온력 뛰어나고 가벼운 ‘코어로프트’ 소재 사용

아웃도어 브랜드에게 F/W시즌은 특별하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필요한 아웃도어 용품들이 덩달아 늘어나 제품 판매율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성수기가 찾아온 셈이다. 그러나 수십 개의 브랜드가 난무하는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서 모든 브랜드가 대박을 맛보기는 힘들다. 철저한 필드테스트를 거쳐 최고의 품질을 갖춘 제품만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법. 본지는 본격적인 F/W시즌을 시작하는 11월을 맞이해 아웃도어 브랜드가 추천하는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호에는 20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편집자 주>

<아크테릭스> ‘아톰 LT’

▲ 브랜드(국적) 아크테릭스(캐나다)제품명 (소비자가격) 아톰 LT 재킷(33만4000원)국내전개업체 넬슨스포츠 1644-1708 www.nelson.co.kr
1989년 런칭한 이후 세계적인 아웃도어 브랜드로 올라선 <아크테릭스>에서 이번 F/W 시즌을 맞이해 획기적인 디자인과 기능을 접목한 ‘아톰 LT(ATOM LT)’ 재킷을 새롭게 출시했다. ‘아톰 LT’ 재킷은 추운 겨울 날씨에도 다양한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활동성을 강조한 의류다. 무엇보다 보온력이 뛰어나고 가벼운 ‘코어로프트(Coreloft)’를 소재로 사용해 겨울철 아웃도어 활동에도 끄떡없다.

보온력에 있어서 가장 뛰어난 소재는 거위나 오리털을 꼽지만, 습기에 약하고 땀이나 물에 젖으면 기능이 크게 줄어드는 단점이 있었다. 이를 보완한 화학 섬유가 바로 미국 알바니사(社)에서 개발하고 특허까지 등록된 ‘프리마로프트(Primaloft)’다. 이 소재는 가벼울 뿐만 아니라 빠르게 마르고, 젖은 상태에서도 보온력이 뛰어나 최근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많이 쓰고 있다.

하지만 <아크테릭스>는 ‘프리마로프트’보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코어로프트’를 사용해 한 차원 높은 기능의 의류를 선보였다. ‘코어로프트’는 서로 다른 두 개의 원사를 사용하는데, 그중에서 가는 원사는 공기층을 만들어 보온 효과를 주며 굵은 원사는 복원력을 제공한다. 실험 결과 ‘프리마로프트’ 보다 보온성이 더 뛰어나고 실리콘 처리가 되어 있어 습기에도 매우 강하다고 나타났다.

▲ 후디(39만2000원)
‘아톰 LT’ 재킷에는 사이드 패널, 즉 옆구리와 겨드랑이 부분에는 땀을 신속히 배출할 수 있는 ‘폴라텍 파워스트레치 하이페이스’ 소재를 사용해 통기성도 최대한 높였다. 이 소재는 4방향 스트레치 원단으로 신축성과 통기성이 매우 좋으며 바람과 마찰에 강한 나일론 재질의 겉감과 벨벳 구조의 부드럽고 보온성이 좋은 폴리에스터 재질의 안감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겉감 표면에 발수 기능을 높이는 ‘DWR’ 가공과 방풍성을 함께 살린 ‘루미나리아(Luminaria)’ 기능이 추가돼 완벽하게 체온을 유지해 준다. 그래서 ‘아톰 LT’ 재킷 한 장으로 마치 여러 겹의 옷을 입은 것과 같은 효과가 나타난다. 작게 접거나 구겨도 소재 자체에 손상이 거의 없어 배낭에 넣고 다닐 때도 매우 편리하다.

방풍, 발수, 보온, 투습 등 겨울철 의류에 꼭 필요한 기능을 모두 갖춘 ‘아톰 LT’는 일반 산행은 물론 추운 날씨에 땀이 많이 나는 빙벽 등반이나 MTB 등 격렬한 스포츠에도 매우 적합한 재킷이다. 현재 <아크테릭스>의 ‘아톰 LT’은 재킷과 모자가 달린 후디 재킷 두 종류가 출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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