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F/W시즌 - New Gear 야심작(6) - < 라스포티바 >
2009 F/W시즌 - New Gear 야심작(6) - < 라스포티바 >
  • 아웃도어뉴스
  • 승인 2011.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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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이도 크랙 등반도 거침없는 완벽한 발 보호 기능

아웃도어 브랜드에게 F/W시즌은 특별하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필요한 아웃도어 용품들이 덩달아 늘어나 제품 판매율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성수기가 찾아온 셈이다. 그러나 수십 개의 브랜드가 난무하는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서 모든 브랜드가 대박을 맛보기는 힘들다. 철저한 필드테스트를 거쳐 최고의 품질을 갖춘 제품만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법. 본지는 본격적인 F/W시즌을 시작하는 11월을 맞이해 아웃도어 브랜드가 추천하는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호에는 20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편집자 주>

<라스포티바> ‘티씨 프로’

▲ 브랜드(국적) 라스포티바(이태리)제품명 (소비자가격) 티씨 프로(25만7000원)국내전개업체 넬슨스포츠 1644-1708 www.nelson.co.kr
고수는 고수만이 알아본다. 경지에 오르면 오를수록 보는 눈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클라이밍 장비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실력이 향상될수록 그에 걸 맞는 장비를 선택하게 된다. 누군가 당신에게 정점에 오른 클라이밍 장비 브랜드를 물어봤을 때 <라스포티바>가 떠오른다면 당신도 이미 고수의 반열에 오른 것이다.

90여 년이라는 오랜 세월 동안 대를 이어오고 있는 <라스포티바>는 이태리의 대표적인 전문 장비 브랜드로, 당시 <라스포티바>가 처음 만들기 시작한 제품이 바로 신발이다. 그만큼 그들만의 오랜 노하우가 신발 하나에 집약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종류도 다양해져서 암벽화를 비롯해 빙벽화, 트레킹화, 중등산화 등 아웃도어 활동에 필요한 신발 라인을 모두 갖추고 있다.

고난이도 클라이밍을 추구할수록 움직임, 착용감, 마찰력 등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 섬세한 차이를 극복 하는가 못하는가에 등반 성패가 좌우되기도 한다. <라스포티바>의 ‘티씨 프로(TC Pro)’는 바로 이러한 고난이도 클라이밍을 위한 암벽화다. 특히 착용감이 편안하고 내구성이 뛰어나 롱피치 마운틴 클라이밍에 매우 적합하게 설계됐다.

‘티씨 프로’는 암벽화의 앞코와 측면을 보강하고 발목을 높게 디자인하여 크랙을 등반할 때 발에 전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했고, 발목에 패딩이 삽입되어 피부가 쓸리지 않는다. 바닥 중창에 삽입된 특허 기술인 ‘P3(Per manent Power Platform)’ 구조는 착용을 오래 해도 형상이 유지되어 밸런스를 잡기 좋다. 바닥창은 새롭게 개발된 비브람 XS창을 사용해 내구성이 뛰어나며, 작은 돌기에도 확실하게 지지할 수 있다. 암벽화의 겉감은 내구성과 통기성이 좋은 최고급 소가죽을 사용했다.

무엇보다 <라스포티바>의 모든 장비들은 전문가들을 통해 철저한 필드 테스트를 거치는데, ‘티씨 프로’는 최고의 거벽 자유 등반가인 토미 카드웰이 직접 개발에 참여하기도 했다. 제품 이름인 ‘TC’도 ‘Tomy Caldwell’의 약자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의 클라이밍 잡지인 <Climbing>에서는 “토미 카트웰이 그동안 엘 캐피탄을 등반하며 얻은 기술과 지식을 활용해 만든 암벽화다. 종일 신어도 편안하고 발목을 효과적으로 보호해 크랙 등반에서도 완벽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며 ‘티씨 프로’를 극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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