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F/W시즌 - New Gear 야심작(5) - <도이터 >
2009 F/W시즌 - New Gear 야심작(5) - <도이터 >
  • 아웃도어뉴스
  • 승인 2011.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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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ℓ배낭 무게가 단 1kg!

아웃도어 브랜드에게 F/W시즌은 특별하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필요한 아웃도어 용품들이 덩달아 늘어나 제품 판매율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성수기가 찾아온 셈이다. 그러나 수십 개의 브랜드가 난무하는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서 모든 브랜드가 대박을 맛보기는 힘들다. 철저한 필드테스트를 거쳐 최고의 품질을 갖춘 제품만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법. 본지는 본격적인 F/W시즌을 시작하는 11월을 맞이해 아웃도어 브랜드가 추천하는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호에는 20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편집자 주>

<도이터> ‘스펙트로’

▲ 브랜드(국적) 도이터(독일)제품명 (소비자가격) 스펙트로(미정)국내전개업체 디케이크리에이션 02-3663-3342 www.deuter.co.kr
매년 시즌별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는 <도이터>가 이번 F/W 시즌에도 마니아들이 홀딱 반할만한 새로운 아이템을 출시했다. 무엇보다 이번 제품은 <도이터>에서 장장 5년 동안 심혈을 기울인 연구 끝에 개발해낸 것이라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로 ‘초경량, 그 이상의 경량화’를 실현한 트레킹 배낭 ‘스펙트로(SPECTRO)’다. 이 배낭은 뛰어난 기능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아웃도어 전시회인 유러피안 트레이드 페어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도이터> 배낭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은 완벽한 통기성과 내구성, 그리고 체형별로 마음껏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의 다양성에 있다. 중요한 것은 그러한 특징 안에 ‘초경량’이라는 기능성이 기본적으로 포함된다는 사실이다. 튼튼하면서 가벼운, 어찌 보면 물과 기름 같은 두 개의 기능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된 ‘스펙트로’는 과연 어디까지가 ‘초경량’이라고 단정할 수 있는지 그 경계마저 모호하다. 24ℓ, 28ℓ, 32ℓ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되고 있는 ‘스펙트로’ 시리즈는 각각 1040g, 1060g, 1080g으로서 사이즈별로 단 20g밖에 차이가 나지 않고, 세 가지 모델 모두 1kg 대로 매우 가볍다.

또한 ‘스펙트로’에는 <도이터>의 특허 기술인 ‘에어컴포트(Air Comport)’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에어컴포트 플렉스라이트(Air Comport Flexlite)’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 기능은 그동안 출시된 초경량 배낭에서 고질적으로 지적받던 내구성과 짐의 무게에 따라 배낭이 처지거나 하중이 어깨 멜빵 쪽으로 기울어지는 단점을 완벽하게 없앤 기술이다.

이외에도 ‘스펙트로’에는 전면 오픈 기능으로 수납의 편리함을 최대한 살렸고, 스틱고리와 메쉬 포켓, 그리고 자전거 배낭에 적용되는 물백(하이드레이션)까지 있어 당일 산행뿐만 아니라 라이딩, 산악마라톤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도이터>는 이번 F/W 시즌부터 ‘스펙트로’를 비롯해 다양한 기능을 가진 하이브리드 배낭도 출시한다. ‘스펙트로’는 국내에서 올해 12월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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