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영연맹, 첨단 수영복 착용 후 기록 인정
국제수영연맹, 첨단 수영복 착용 후 기록 인정
  • 아웃도어뉴스
  • 승인 2011.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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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영연맹(FINA)이 지난 2년간 첨단 수영복을 착용하고 세운 수영신기록을 인정할 것으로 보여 화제다. 국제수영연맹은 최근 방콕에서 회의를 열고 이미 수립된 기록은 인정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연맹은 폴리우레탄으로 만든 첨단 수영복이 과다한 신기록을 양산해 기록의 가치를 떨어뜨린다고 판단해 2010년부터는 착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첨단 전신 수영복은 지난 2008년 수영복 제조업체, 스피도가 선보인 제품으로 뛰어난 기능성으로 출시이후 신기록만 100개 넘게 수립되면서 기록 인정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이어져 왔다.

수영 황제라 불리는 미국의 마이클 펠프스는 지난해 11월 일반 수영복을 입고 유럽 쇼트코스 월드컵에 출전해 첨단 수영복을 입은 경쟁자들에게 밀려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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