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 주최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렸던 ‘스카르벤레이스 대회’가 오는 1월 30일, 대관령 알펜시아 스키장에서 국내외 선수와 아마추어 스키어, 노르딕 스키어들의 참여로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설원의 마라톤으로 불리는 스카르벤레이스는 지역 실정에 맞게 만들어진 설원을 일반선수 뿐 아니라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아마추어도 함께 출발해 순위보다는 주변의 경치를 보면서 즐기는 스키경기로 노르웨이 등 유럽에서는 대중화된 경기다. 이번 대회는 작년과 동일하게 프리스타일과 클래식의 구별 없이 2㎞와 5㎞, 15㎞ 구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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