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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람도 무색한 춘천의 겨울 레포츠
칼바람도 무색한 춘천의 겨울 레포츠
  • 이두용 기자
  • 승인 2011.01.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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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푸마와 함께하는 KOREA TRAVEL 춘천 ④ 레포츠

눈썰매·스키·패러·빙벽등반·얼음낚시  등 레포츠 풍성

한겨울 추운 날씨에서만 즐길 수 있는 레포츠가 있으니, 바로 눈과 얼음이 있어야 비로소 가능한 즐길 거리들이다. 춘천의 대표적 겨울 레포츠로는 수도권과 가까운 강촌리조트에서의 스키와 스노보드, 눈썰매 등이 있다. 그리고 한여름 등산객들에게 시원한 물줄기를 선사해주던 구곡폭포의 겨울철 빙벽등반도 볼거리, 즐길거리로 유명하다. 거기에 보고 즐기며 먹을거리까지 얻을 수 있는 빙어낚시도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다.


서울에서 한 시간 강촌리조트 스키장
스키와 스노보드는 겨울철 대표 레포츠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스키리조트가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여건이 좋지 않다. ‘엘리시안 강촌’이라 불리는 강촌리조트는 다르다. 2009년 완공된 서울춘천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강남에서 1시간 내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있기 때문이다. 경춘국도와 경춘선 철도를 이용해도 편리하다.

드래곤, 래빗, 호스, 제브라, 퓨마, 디어, 팬더, 페가수스, 래퍼드, 재규어 등의 이름을 붙인 총 10면의 대형슬로프와 6기의 리프트가 있고, 눈썰매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모든 슬로프는 길이가 1000m가 넘고, 초급자·중급자·상급자 별로 실력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222개의 서구형 객실을 갖춘 콘도와 산악의 자연 특성을 살려 설계한 골프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함께 보유해 20~30대 젊은이들은 물론 가족단위 이용객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이용요금은 오후·야간권 대인 4만3000원, 주니어 3만9000원, 소인 3만원 / 오전·심야권 대인 4만원, 주니어 3만6000원, 소인 2만8000원 / 백야권 대인 2만8000원, 주니어 2만5000원, 소인 2만원.
문의 : 033-260-2000 www.elysian.co.kr


겨울 하늘을 가르는 춘천PILOT 패러글라이딩
푸른 창공을 날고 싶어 하는 인류의 꿈을 가장 최소의 비용으로 만끽할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 춘천PILOT클럽은 패러글라이딩에 대한 저변확대 및 항공스포츠 홍보를 위해 1991년 결성된 춘천의 명문 레포츠 동호회다. 결성 당시 5명이던 회원이 현재는 50여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매주 주말과 휴일에 모여 패러글라이딩을 실시하고 있다.

동호회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춘천시생활체육회 또는 활공장 내 스쿨을 이용해 비행원리와 기술의 기본을 습득하며 비행 감각을 익힌 후 참여할 수 있다. 강습비는 생활체육회를 통하면 무료, 스쿨 내 개인지도를 이용하면 강습비(지역과 강사, 수업일수, 등급 등에 차이가 있으니 전화 문의)가 있다.
문의 : 011-374-0430 www.ccpilot.com


얼어붙은 폭포를 오르는 구곡폭포 빙벽등반

강촌의 구곡폭포는 한여름엔 시원한 물줄기로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겨울이면 거대한 빙벽으로 바뀌어 빙벽등반을 즐기는 마니아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다. 구곡폭포란 이름은 아홉 굽이의 계곡을 들어간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폭포 입구에서 20분 정도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다 골짜기로 들어서면 눈앞에 새하얀 얼음기둥이 보인다. 암벽을 뒤덮은 구곡폭포의 얼음기둥은 응달진 암벽에 걸려있어 한번 얼어붙으면 이듬해 봄까지 녹지 않는다. 또한 수도권 지역에서 당일로 다녀올 수 있는 빙벽코스 중 빙폭 규모가 가장 크고 등반성도 뛰어나 많은 등반동호회의 빙벽등반 명소로 손꼽힌다.

빙벽등반은 사고의 위험이 높아 빙벽등반을 희망할 경우 초보자는 기초훈련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구곡폭포에서 빙벽등반을 하려면 폭포 입구의 관리사무소에서 사고에 대비한 각서를 써야한다. 구곡폭포 등산로는 산책코스로도 훌륭하고 길가에 여행객들이 소원을 빌며 쌓아놓은 돌탑이 많아 볼거리도 충분하다.
문의 : 033-250-3068


얼음낚시의 최고봉 빙어낚시
겨울철 춘천 지역 낚시는 ‘빙어’로 통한다. 1월을 기점으로 춘천에 산재한 호수와 강에 두께 10~15cm 정도 얼음이 얼면 본격적인 빙어낚시가 시작된다. 춘천댐에서 화천 방향으로 가다가 만나는 오월리와 사북면 신포리에 있는 ‘신포리낚시터’가 춘천의 빙어낚시로 잘 알려진 곳이다.

빙어낚시를 위해서 우선 견지낚싯대와 미끼가 필요하고 필요에 따라 얼음을 뚫는 끌과 장시간 앉을 수 있는 간이의자, 보온용품, 간식 등이 필요하다. 얼음구멍은 지름 20cm 내외로 뚫는데, 남이 사용했던 얼음구멍을 사용해도 되고 도구를 빌려 새로 뚫어서 사용해도 된다. 견지낚싯대와 미끼는 낚시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 낚싯대 3000원, 미끼 2000원.

빙어낚시는 보통 구더기를 미끼로 사용하는데 바늘 끝에 살짝 꿰어 살아있는 듯 연출해야 한다. 준비된 미끼를 꿰어 얼음구멍에 넣고 위아래로 천천히 고패질을 하면서 빙어를 유인하면 비교적 쉽게 잡을 수 있다. 빙어는 고패질의 유무에 따라 조과가 10배까지 차이난다고 한다. 춘천에서의 얼음낚시는 일반적으로 얼음이 녹는 2월 중순에서 하순까지도 가능하나 기후에 따라 상황이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 문의는 필수다.
문의 : 오월리 010-8291-8249 / 신포낚시터 019-203-6009 www.sinpofish.co.kr


설원 위를 질주하는 눈썰매
2010년을 시작하는 1월, 전국이 눈으로 덮였다. 눈썰매를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하얀 설원을 질주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 춘천에도 강원도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대도시와의 뛰어난 접근성으로 각광받는 눈썰매장이 있다. 사북면 지암리의 ‘알프스벨리’와 동면 월곡리의 ‘옥광산눈썰매장’이다.

‘알프스벨리’는 기존의 플라스틱 썰매보다 안전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자동차 튜브를 썰매에 삽입한 물놀이 튜브 형태의 신개념 눈썰매를 사용하고 있다. 이 썰매는 한 명씩 타던 기존 썰매와 달리 혼자는 물론 여러 명이 한 번에 탈 수 있게 제작돼 썰매장을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알프스벨리’는 눈썰매장뿐 아니라 사계절 휴양지로도 이용 가능한 야외수영장과 휴양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어 숙박을 겸한 방문도 가능하다. 또한 ‘옥광산눈썰매장’도 이름처럼 옥광산 찜질을 체험할 수 있는 각종 시설을 갖추고 있어 겨울뿐 아니라 사계절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휴양지로 손꼽힌다.
‘알프스벨리’ 이용시간은 10:00~16:00, 비용은 3세 이상 1만원. ‘옥광산눈썰매장’이용시간은 10:00~17:00, 비용은 성인과 어린이 모두 7000원이다.
문의 : 알프스벨리 033-243-2130 www.alpsvalley.kr / 옥광산눈썰매장 033-241-0300 www.okwang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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