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넓고 커플은 많다. 커플 천국 부산.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부산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집중하자. 커플을 위한 부산의 데이트 코스를 추천한다.
◆신기산업
부산항대교의 멋진 야경과 맛있는 커피를 즐기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내기 좋은 곳. 영도에 자리한 신기 산업은 철재 관련 제품, 사무용품 회사다. 1, 2층과 루프탑은 카페, 3층엔 실제 직원들의 사무실로 꾸며졌다. 곳곳에 톡톡 튀는 인테리어와 센스 있는 문구가 눈에 띈다. 티라미수 라떼와 꽃차가 인기메뉴. 2월부터는 플래그쉽스토어도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 영도구 와치로51번길 2 |
◆뿌아공
이색적인 체험을 하고 싶다면 뿌아공을 찾자. 소박하지만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연인들을 위한 공방이다. 연인의 얼굴을 그린 커플 수제 인형과 캐릭터, 석고 방향제를 만들 수 있고 전통가면인형 만들기도 체험할 수 있다. 자갈치역과 인접해 시장 구경을 하고 고단한 몸을 쉬어가기도 좋다. 주차는 힘드니 대중교통을 추천.
부산 서구 구덕로 116-1 |
◆보수동 책방골목
국제시장과 인접한 보수동 책방골목은 중고서적을 판매하는 오래된 골목길로 다양한 책은 물론 때에 따라 작가와의 만남, 강연 등의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6.25 이후 이북에서 피난 온 부부가 미군 부대에서 나온 헌잡지, 만화 등을 판매하는 노점을 시작한 것이 현재까지 이어졌다. 분위기 있는 사진은 물론 새로운 곳을 찾는 커플에게 안성맞춤.
부산 중구 책방골목길 8 |
◆해성막창
해운대 맛집 중 하나다. 곱창과 막창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 가봐야 할 곳. 국산 한우를 1인분 9천 원이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푸짐한 양과 쫄깃한 식감으로 인기다. 막창과 대창 구이를 먹었다면 얼큰한 곱창전골과 볶음밥 역시 먹어줘야 한다. 저녁에는 항상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사람이 몰린다. 구이는 3인분 이상, 전골은 2인분 이상 주문 필수.
부산 해운대구 중동1로19번길 29 |
◆죽성드림성당
기장의 시원한 바닷가 절벽에 자리한 죽성드림성당은 유럽의 고풍스러운 성당에 온 느낌을 주는 곳. 죽성성당으로 쉽게 불리고 아름다운 경치와 예쁜 건물로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로도 인기다. 커플의 발걸음이 멈추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때문에 최근 인근에 분위기 좋은 카페가 많이 생겨나는 중이다. 성당 내부는 미술관으로 꾸며졌다.
부산 기장군 기장읍 죽성리 134-7 |
◆카페로쏘
최근 핫한 기장군의 대표적인 카페로 자리매김한 카페로쏘. 바다가 보이는 멋진 뷰로 유명한 곳. 레스토랑, 카페를 따로 운영 중이고 주차장이 넉넉한 편이다. 100% 스페셜티 커피만을 로스팅해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직접 구워 만든 빵도 유명하다. 탁 트인 전망이 아름다운 만큼 1인 1잔 주문이 필수다.
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8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