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듯 안 찬 듯 가볍게
찬 듯 안 찬 듯 가볍게
  • 임효진 기자 | 양계탁 차장
  • 승인 2018.01.25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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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후 피트니스> 티커핏 TICKR FIT

다이어트 방법은 날로 진화하지만 내 몸무게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같은 자리만 맴돈다. 신년 계획에 어김없이 다이어트가 있다면 올해는 효과적으로 운동해보자. 내 몸을 알고 내 사이클을 알아야 진짜 운동이 된다!

피트니스·운동기기 및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와후 피트니스Wahoo Fitness에서 러너, 사이클리스트, 피트니스 애호가들을 위한 심박 모니터 티커 핏TICKR FIT을 출시했다. 기존의 티커 심박계 시리즈에 암밴드 타입 모델이 추가된 것.

기존의 제품은 심장과 가장 가까운 가슴 부분에 착용하는 타입이어서 정확도는 매우 높지만, 가슴에 착용해야 해서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었다. 기계를 장착하기 위해 옷을 벗어야 했고, 여성들은 속옷과 맞닿는 지점이라 거리낌이 있었다. 반대로 시계에 내장돼 있는 심박계는 시중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시계, 고도 기능 등이 추가돼 무게가 나갈 뿐만 아니라 심장과 거리가 멀어 심박수를 체크하는데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 두 가지를 모두 보완하는 제품이 티커 핏이다. 무게가 12g에 불과하고 외관 상 보이는 기능은 전원 버튼이 다다. 배터리 양을 체크할 수 있는 램프는 내장돼 있다. 디자인이 아주 간결하다. 구성도 암밴드 두 가지(S,L)와 자석 식 충전기가 전부다.

팔에 차면 정확도가 떨어지는 부분을 보완해 심장 가까이 착용했을 때와 오차가 2%밖에 나지 않는다. 무엇보다 시계처럼 차고 벗는 게 간편하고, 가벼워서 어느 순간 찼다는 걸 잊을 때도 있다.

사용 방법은 와후 피트니스 전용 앱을 설치하고,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를 연동해서 칼로리와 운동량을 체크하는 방식이다. 나이와 신체 조건을 미리 입력해 개인에게 가장 적절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피트니스 어플리케이션, GPS 바이크 컴퓨터 & 시계와 연결할 수도 있다.

와후 피트니스 심박계 제품 매니저 타이린 루신스키는 “가슴 스트랩은 매우 정확한 판독 값을 제공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가장 편안한 옵션은 아니다. 티커는 가장 인기있는 제품 중 하나인 티커 시리즈에 또 다른 차원의 다양성과 기술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티커로 시작하면 운동의 효율이 높아져 만족도가 올라가고, 운동도 더 즐거워진다. 목표 달성, 어렵지 않다.

품명 티커 핏
배터리 지속시간 30시간
스트랩 길이 260x25.4mm(S), 375x25.4mm(L)
방수 등급 IPX7
소비자가격 10만원대 초반
나눅스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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