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캠모(젊은 캠퍼들의 모임) 대장 정명윤씨는 연인 오연경씨와 백패킹을 즐긴다. 그들의 컬러풀한 텐트와 아기자기한 커플룩이 인스타그램에서 10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으며 젊은 캠퍼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정명윤. 28세. 아웃도어 멀티샵 MD, 오연경. 28세. 웹디자이너 |
대표적인 커플 아이템은 뭔가요?
저희는 주로 커플룩을 즐겨 입어요. 비슷한 듯 다른 스타일의 룩을 즐기죠. 요즘에는 아메카지 스타일을 선호해요. 미국의 워크웨어를 일본식으로 재해석한 스타일이죠. 커다란 통바지에 헐렁한 체크무늬 셔츠를 걸칩니다. 특별히 유행을 타지 않아 편해요.
커플 캠핑 소품을 소개해주세요.
하이커 워크샵에서 제작하는 사코슈를 항상 메고 다녀요. 어디를 가든 고프로 액션캠을 사용하기 때문에 카메라 보관 가방이 필요하거든요. 그럴 때 사코슈를 메고 있으면 매우 간편해요. 또 깔끔하고 컬러풀한 디자인의 니모 텐트를 좋아해요. 그 외에도 하이커 워크샵 배낭과 호카 원원 등산화가 커플 아이템입니다.
명윤, 연경 커플 |
소품에 대한 정보는 어디서 얻나요?
인스타그램으로 일본이나 북유럽 친구들을 팔로우해 하이킹 영상을 보고 정보를 얻어요.
명윤, 연경 커플 |
어떤 캠핑을 즐기나요?
백패킹을 주로 다닙니다. 가끔 오토캠핑을 즐기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장소에서 캠핑을 즐깁니다.
선호하는 캠핑지는 어딘가요?
여자 친구와 함께 가는 곳은 늘 최고의 캠핑 장소이지만, 그 중 최고를 꼽자면 양양 바닷가예요. 바닷가 주변의 상점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서 색다른 캠핑을 즐기게 해주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서퍼의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아요.
정명윤. 28세. 아웃도어 멀티샵 MD
오연경. 28세. 웹디자이너
인스타그램 @g1_xx, @xx.baeb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