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아웃도어 시장에 전격 진출
<아디다스>, 아웃도어 시장에 전격 진출
  • 김경선 기자
  • 승인 2011.04.0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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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복·등산화·캠핑 제품 선보여

아디다스코리아(대표 지온 암스트롱)가 전개하고 있는 <아디다스>가 올해 아웃도어 라인을 확대한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 성장에 발맞춰 S/S시즌부터 아웃도어 의류 라인을 런칭해 본격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아디다스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아디다스>도 아웃도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최첨단 기술 개발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디다스>는 ‘TERREX’ 라인을 통해 등산복을 비롯해 캠핑 라인과 등산화 등 아웃도어 전반적인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아디다스>의 행보가 주목되는 까닭은 글로벌스포츠 브랜드가 한국 시장의 흐름을 파악해 적극적으로 현지화 마케팅을 시도하기 때문.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아디다스그룹의 포부도 당차다. 아디다스의 해외 아웃도어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롤프 라인슈미트(Rolf Reinschmidt)는 “2015년까지 기능성 의류 분야의 선두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아디다스>는 기존의 아웃도어 브랜드와 차별화해 젊은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스포츠에 관심이 높은 20~30대를 주요 타깃으로 ‘스포티 아웃도어’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추구한다. 이런 <아디다스>의 행보는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서도 큰 이슈가 되고 있다. 글로벌 기업인 아디다스가 아웃도어 시장에 진출하면서 젊은층의 관심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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