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ISPO 뮌헨 오는 28일 개막
2018 ISPO 뮌헨 오는 28일 개막
  • 박신영 기자
  • 승인 2018.01.0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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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8~31일 독일 뮌헨 인터내셔널…57개국서 2700여개 업체가 참가

세계 최대 스포츠·아웃도어 박람회인 독일 이스포(ISPO) 뮌헨이 1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메세 뮌헨 인터내셔널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57개국 2700여개 업체가 4개의 대형 홀에서 겨울 스포츠, 아웃도어, 헬스&피트니스, 수상 스포츠 관련 최신 트렌드를 제시한다.

2017 이스포 뮌헨 사진제공 ispo.com

지속 가능성과 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제품 제작이 업계 트렌드로 부상했다. 이에 따라 아웃도어 기업은 친환경 R&D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유럽 내 매출 1위 브랜드인 마무트는 살아있는 거위의 털을 쓰지 않는 RDS(책임 있는 다운 기준)을 실천해 친환경 인증 마크를 받았다. 클라이밍 브랜드 페츨은 제품의 무기한 사용을 내세우며 내구성 좋은 제품을 제작해 폐품을 감소시키는 방식으로 지속 가능성에 대한 해답을 찾고 있다.

2017 이스포 뮌헨 사진제공 ispo.com

안전관련 제품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특히 오프 더 피스트(인공적으로 눈을 다져 놓지 않은 곳)의 안전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면서 고글, 헬멧, 로프, 눈사태를 대비한 휴대용 무선기, 눈삽, 응급 장비가 전시된다.

한편, 작년 독일 이스포 어워드에서 유럽컬렉션, 시그니처 재킷, 헤비듀티 다운 재킷으로 3관왕을 기록한 ㈜블랙야크가 이번 전시회에도 참가해 한국의 아웃도어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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