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레베르그 카이텀4 리뷰
힐레베르그 카이텀4 리뷰
  • 박신영 기자 | 양계탁 차장
  • 승인 2017.12.24 0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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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사용하는 4인용 텐트… 넉넉한 공간과 결로 최소화

눈 내린 강원도 태기산 정상은 영화 <투모로우>를 연상시켰다. 모든 것이 얼어버린 세상에서 백패킹에 도전한 에디터는 힐레베르그 텐트부터 준비했다. 겨울에도 끄떡없는 4계절용에 키가 큰 사람도 편히 앉을 수 있는 널찍한 공간이 강점이다.

힐레베르그 카이텀4

1. 베스티블 환기구와 텐트에 장착된 가이라인은 텐트를 안정감 있게 지탱한다.
2. 모서리마다 수납 주머니가 달려있다.
3. 메시 소재의 이너텐트에 천 소재 패널이 덧대져 방풍 기능을 높였다.
4. 플랩이 넓어 비가 와도 빗물이 잘 스며들지 않는다.
5. 베스티블이 양쪽에 달린 전체 개방형으로 통풍 기능이 좋다.
6. 방설 패널 기능을 겸하는 환기구는 내부에서도 여닫기가 쉽다.

힐레베르크 카이텀4

피칭 방법
한쪽 끝에 팩을 박은 후, 세 개의 폴을 끼운다. 가장 긴 폴을 중앙에 꽂고, 폴이 슬리브 끝까지 들어가도록 넣어 폴 끝에 부착된 플라스틱 컵 안에 끼운다. 이후 반대쪽 텐트 끝을 잡고 텐트 모양이 잡히도록 끌어당겨 팩을 박는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은 가이라인에 추가로 팩을 박아야 흔들림이 덜하다.

좋아요: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잘 빠져 나가도록 환기구를 상단부에 설치해 결로 현상을 줄였다. 실제로 영하 20도에서 사용했을 때, 침낭 위에는 얇은 서리가 내렸지만 텐트 내부에 결로 현상은 거의 없었다.

싫어요: 비 자립형 텐트이기 때문에 팩을 많이 박아야 한다. 기본적으로 10개의 팩을 박아야 하고 가이라인을 설치할 시에는 추가로 8개의 팩을 박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FEATURE
소재 컬론 1200(30D 립스탑 나일론)
구성품 플라이, 이너 텐트, 폴, 팩, 수납백, 3mm 가이라인, 스토퍼, 예비 폴 섹션, 수 리용 슬리브, 설명서
무게 3.3kg
색상 레드, 그린, 샌드
사용시즌 4계절
소비자가격 157만원
파커스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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