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의 도심을 흐르는 공지천부터 물길을 따라 대룡산 등산로 입구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는 탐방로가 조성된다. 춘천시는 공지천 상류 수계 하천정비사업을 벌이면서 내년까지 공지천을 거쳐 대룡산 등산코스로 이어지는 하천 길에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조성하는 공사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춘천시는 지난해 35억 원을 투입해 학곡천 등 상류 4개 하천을 정비한데 이어 올해 42억 원을 들여 신촌천 등 3개 하천 2.4km 구간을 정비한다.
또 내년에는 10억 원을 들여 수레건골촌 등 남은 구간을 정비하면 근화동 중도 배터에서 대룡산 등산로 입구까지 물길을 따라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생태탐방로가 모두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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