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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가 이뤄낸 주물노사쿠
  • 이지혜 기자 | 정영찬 사진기자
  • 승인 2017.11.25 06:57
  • 호수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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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오카 시는 400여 년 전부터 일본 최고의 동기(銅器) 생산지였다. 수백 개의 공방이 주물 연마와 착색 등의 분업을 통해 수준 높은 불교 용구와 차 도구, 미술품, 꽃병 등을 만들어내던 곳이다. 다카오카의 동기 생산의 명맥을 잇는 대표적인 회사 노사쿠의 주물체험 교실은 에디터에게 매우 인상적이었다.

큰 규모에 놀라고 공예품을 이토록 다양하게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에 또 놀랐다. 무엇보다 일하는 사람들이 매우 젊고 고객층도 30대가 주를 이뤘다. 오래간 연구하고 개발해온 주물 기술이 융합된 주석 100%로 만든 공예품이 재평가받고 있다. 그 안정성이 인정돼 최근 의약용으로도 사용된다니, 자세한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다.

노사쿠 그룹은 1916년에 다카오카에 전해 내려오던 주조 기술로 불기(佛器)를 제작하기 시작한 이래 다양한 주조 방법과 가공 기술을 접목해 주물의 가능성을 키워온 곳이다. 식기류부터 인테리어 잡화, 조명기구, 건축용 금속재료 등 제품 영역을 개발한다. 이곳에서 페이퍼웨이트(문진)을 직접 만들 수 있었다.

원하는 모양과 이니셜을 붙여넣고 염료한 석회가루와 조개가루 등을 이용해 모양을 만든 후 그곳에 녹인 주물을 넣고 말리면 끝. 매우 간단하고 쉽지만 인상적이다. 자세한 사항은 노사쿠 그룹 홈페이지 참조. http://nousaku.co.jp/

이지혜 기자  hye@outdoo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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