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온도 영하 40도, 필파워 1000의 스펙 천재
흔히 ‘오버스펙’이란 단어를 쓴다. 사람들은 한국에서 극한 아웃도어 환경이 없다고 생각한다. 사실은 다르다. 지난해 겨울, 서울시의 체감온도는 -20℃까지 내려갔고, 한국의 역대 최저 기온은 -32℃를 찍기도 했다. 아웃도어를 사랑하고 극한 환경을 찾아 국내를 떠도는 유저들에게 다시 묻겠다. <랩> 익스페디션 1400 스페셜은 오버스펙일까.
내한온도는 -40℃다. 침낭의 명가다운 내한온도다. 필파워 1000으로 펼치기만 해도 빠르게 부풀어 오르고 두툼하다. 겨울철 극한 지역의 백패킹은 물론, 난로나 전기장판이 없는 오토캠핑에서도 거뜬히 버틸 수 있다.
<랩>의 침낭 제품군 중 상위 레벨 익스페디션 스페셜에서도 가장 높은 스펙이다. <랩>은 1980년대 다운이 새어 나오지 않는 얇고 가벼운 원단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브랜드다. 외피는 퍼텍스 엔듀런스. 보온성을 비롯한 기능성은 믿을만하다. 지퍼는 YKK, 조임끈은 머리와 가슴에 있다.
필파워 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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