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스쿨이 지난 21일 스노우라인 본사 캠핑장에서 열렸다. 캠핑스쿨은 스노우라인에서 텐트, 타프, 테이블, 체어, 버너, 매트, 식기세트, 화롯대, 장작, 압력밥솥 등 캠핑 장비 일체를 참가자에게 빌려주고 안전하고 올바른 캠핑을 할 수 있도록 사용법을 알려주는 이벤트다.

이번 행사에는 총 8 가족, 32명이 참가했으며 21일 오후 1시부터 다음 날 14시까지 진행됐다. 아산에서 온 서일구 씨는 “스노우라인 제품에 관심을 두다가 홈페이지에서 캠핑스쿨을 연다는 걸 보고 신청했다”며 “아직 캠핑은 한 번도 안 해봤다. 텐트를 어떻게 치는지, 장비는 어떤 걸 써야하는지 몰랐는데 오늘 체험이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웃었다.

김포에서 온 김효신 씨는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오려고 신청했는데, 남편이 사정이 생겨서 친구 가족과 같이 왔다”며 “처음 신청했는데 운이 좋게도 바로 당첨이 됐다. 아직 캠핑은 서너 번 밖에 안 가봤지만 앞으로 많이 갈 생각이다. 오늘 스노우라인 장비를 써보니까 저렴하고 튼튼한 것 같아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참가 자격은 가족 단위이며 접수는 매월 수시 접수한다. 참가자 발표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 개별 연락한다. 2017년 캠핑 스쿨은 11월 셋째 주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임효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