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에 자리한 펄스 101. 7개월 남짓 된 신생 아웃도어 편집숍에도 불구하고, 주위를 오가는 라이더의 발길이 무조건 머무는 곳이다. 브롬핑으로 대표되는 자전거 캠핑족을 위한 제품이 가득할 뿐만 아니라 경량 백패킹 장비 역시 매우 트렌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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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스 101의 김주령 대표 역시 캠핑과 브롬핑에 빠져있는 마니아다. |
펄스 101의 김주령 대표는 오랜 시간 아웃도어를 즐기며 캠핑과 브롬핑에 빠져있던 마니아다. 하지만 아웃도어 활동 시 입는 의류들이 너무 무겁고 거창하다 느꼈다. 자연스레 경량으로 눈을 돌렸다. 펄스 101의 콘셉트가 경량 백패킹이 된 연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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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스 101은 ‘경량’이라는 콘셉트를 철저하게 고수한다. |
호주의 자전거 의류 브랜드인 페달 마피아, 이탈리아의 편안한 감성 사이클 의류 브랜드인 페달 레드 등 일반 편집숍에선 보기 힘든 제품이 가득하다. 미국의 모자 브랜드 콜과 호주의 액티브웨어 브랜드 자가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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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디하고 실용적인 제품이 가득하다. |
그렇다고 무작정 한 브랜드 제품을 다량으로 들여오는 것은 아니다. 김주령 대표는 ‘경량’이라는 콘셉트를 철저하게 고수한다. 브랜드와 상관 없이 ‘경량’과 맞는 제품이 눈에 띈다면 거침없이 데려온다. 한 브랜드의 다수 제품이 있다기보단 콘셉트와 맞는 제품만을 들여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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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 콘셉트가 합해져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이 찾고 있다. |
아웃도어 브랜드에 국한하지도 않는다. 일반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웃도어 용품이 있다면 과감하게 들여온다. 같은 의미에서 수제 핸드메이드 가죽 브랜드인 벨에폭의 감성 캠핑 의자를 입고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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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편집숍에선 보기 힘든 제품이 가득하다. |
이 모든 건 쉽게 볼 수 없는 제품을 오프라인으로 가져와, 많은 사람의 발길을 붙잡겠다는 김주령 대표의 뜻이 담긴 노력이다. 자전거 도로와도 인접해 접근성이 좋고, 뚜렷한 콘셉트가 합해져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이 찾고 있다.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71길 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