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추석 기차표 예매, 남은 좌석 현황
코레일 추석 기차표 예매, 남은 좌석 현황
  • 이지혜 기자
  • 승인 2017.08.2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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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현재 대부분 매진… 30일 예매 성공 방법은?

코레일이 2017년 추석 열차표 예매를 시작했다. 올 해도 역시 접속량이 폭주하는 상태. 29일 오전 9시 현재 예약 접속 대기자 수가 증가하면서 대기 시간이 점차 길어지고 있다.

8월 29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추석 열차표 잔여 좌석 현황

29일은 경부, 경전, 동해, 대구, 충북, 경의, 경원, 경북, 동해남부선 등의 추석 기차표 예매를 시작한다. 홈페이지의 경우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9시간 동안 예매할 수 있다.

현재 하행선의 경우 9월 29일 16:00~20:00, 20:00~24:00 KTX와 16:00~20:00 ITX-새마을, 30일 10:00~13:00/13:00~16:00 KTX, 10월 1일 10:00~13:00/13:00~16:00 KTX가 매진이다. 또 10월 2일부터 3일의 경우는 하행선 대부분이 매진되거나 예약이 쏟아지고 있다. 상행선은 10월 4일부터 10월 9일까지 예약자들이 몰리고 있다.

오전 9시부터는 지정된 역 창구 및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실시하고 있지만, 이 또한 많은 인파가 몰려 대기상태다. 승차권은 인터넷에 70%, 역 창구와 판매 대리점에 30%가 각각 배정됐다.

코레일 홈페이지에는 성토글이 이어지고 있다. “대기번호 300번대로 홈페이지에 접속됐는데, 갑자기 2만번대로 밀려났다”거나 “홈페이지 오류가 심하다”, “잔여좌석 매진이라고 뜨더나 실제 예약은 자리가 있다” 등이다.

30일은 호남, 전라, 장항, 중앙선 승차권 예매가 실시된다. 성공률이 높지 않은 만큼, 멤버십 번호를 알아두고 빠르게 로그인 하는 것이 중요하다. 60초 안에 다시 접속하지 않으면 자동 로그아웃되니 유념하자. 일정을 미리 숙지해두고 빠르게 예매하는 것도 포인트.

대기 중 함부로 새로 고침을 누르는 것도 위험하다. 대기자가 몇 만 명에 이르는 만큼, 순간 대기자가 늘어나기 때문에 그냥 기다리는 것이 더 유리하다. 특히, 30일 오후 4시부터 잔여석에 대한 승차권 판매가 이뤄지니, 예매해 실패했다면 역창구, 코레일 홈페이지, 코레일톡 등을 통해 잔여석 구매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한편, 수서발 고속열차(SRT)의 '2017년 추석 기차표 예매'는 9월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된다. 9월 5일에는 경부선, 6일에는 호남선의 기차표 예매가 이뤄지며 KTX와 동일하게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홈페이지에서,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까지는 역 창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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