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5일~8월 4일 베이스캠프에 피켈 형태의 2.5m 대형 조형물 세워
대한민국 여성 최초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에 오른 지현옥 대장 추모비가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에 세워졌다.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에 설치된 추모비 |
이번 행사는 서원대 OB 산악회(회장 장철기)의 주최로 7월25일~8월4일 안나푸르나에서 진행됐으며, 표순신 단장을 비롯해 양병직, 박요한, 황경선 등 서원대학교 후배들이 참여했다.
추모비를 설치하는 표순신 단장과 서원대 후배들 |
추모비는 기존의 추모탑 형태에서 벗어나 피켈 형태의 2.5m 대형 조형물로 제작 했으며, 안나푸르나의 높이, 베이스캠프의 해발 고도, 안나푸르나 정상에 오른 지현옥 대장의 모습을 함께 새겼다.
추모비 제막식 |
표순신 단장은 “지현옥 대장의 뜻을 기리며 추모비가 안나푸르나에 영원한 이정표로 남기를 기대한다”며 “2년 뒤 안나푸르나에서 추모 등반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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