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지현옥 추모비, 안나푸르나에 건립
故 지현옥 추모비, 안나푸르나에 건립
  • 박신영 수습기자
  • 승인 2017.08.2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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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5일~8월 4일 베이스캠프에 피켈 형태의 2.5m 대형 조형물 세워

대한민국 여성 최초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에 오른 지현옥 대장 추모비가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에 세워졌다.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에 설치된 추모비

이번 행사는 서원대 OB 산악회(회장 장철기)의 주최로 7월25일~8월4일 안나푸르나에서 진행됐으며, 표순신 단장을 비롯해 양병직, 박요한, 황경선 등 서원대학교 후배들이 참여했다.

추모비를 설치하는 표순신 단장과 서원대 후배들

추모비는 기존의 추모탑 형태에서 벗어나 피켈 형태의 2.5m 대형 조형물로 제작 했으며, 안나푸르나의 높이, 베이스캠프의 해발 고도, 안나푸르나 정상에 오른 지현옥 대장의 모습을 함께 새겼다.

추모비 제막식

표순신 단장은 “지현옥 대장의 뜻을 기리며 추모비가 안나푸르나에 영원한 이정표로 남기를 기대한다”며 “2년 뒤 안나푸르나에서 추모 등반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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