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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녹스·레키·탑앤탑, 3색 경량 테이블 리뷰
헬리녹스·레키·탑앤탑, 3색 경량 테이블 리뷰
  • 김경선 편집장 | 정영찬 사진기자
  • 승인 2017.08.18 0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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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도 문제없다… 무게·디자인·기능·가격 분석

나는야 백패커. 테이블을 챙길까 말까 고민중이라면 테마리뷰를 주목하라. 가볍고 실용적인 경량 테이블을 모아봤다. 무게? 안정성? 무엇에 포커스를 맞출 것인가. 각 테이블의 장단점을 꼼꼼히 따져봤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탑앤탑, 헬리녹스, 레키의 경량 테이블.

이 구역 선두주자, <헬리녹스> 테이블 원
경량 테이블 ‘테이블원’은 625g의 가벼운 무게와 손쉬운 설치법, 독창적인 아이디어, 세련된 디자인 등 지갑을 열게 만드는 장점들이 수두룩하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점은 단연 디자인이다. 세련된 스카이블루 컬러의 프레임과 깔끔한 블랙 메쉬 상판이 어우러져 트렌디하다. 세심한 디테일도 감동이다. 테이블 중앙에 적용한 2개의 컵 홀더는 폴리에스터 상판이 주는 다소 불안정한 단점(금속이 아닌 천 재질로 인해 길쭉한 컵 등을 올려놓았을 때 흔들린다)을 보완했다. 무엇보다 단순히 컵이 들어갈 사이즈로 홀더를 만든 것이 아니라 홀더 양 사이드에 날개를 적용해 컵을 넣었을 때 흔들리지 않고 단단하게 고정되도록 제작했다.

<헬리녹스> 테이블 원

FEATURE
무게 625g/690g(케이스 포함)
허용 중량 50kg
크기 60×40×39(h)cm
수납 크기 40×11×11cm
색상 블랙
소재 DAC알루미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모노메쉬, 폴리에스터
가격 12만원
헬리녹스

신개념 테이블 등장, <레키> 테이블 XS LITE
스틱의 명가 <레키>가 새롭게 선보인 경량 테이블은 부드럽고 유연하다. 폴을 만드는 노하우로 가벼우면서도 튼튼한 프레임을 제작해 경량의 플라스틱 상판을 얹었다. 무게는 불과 860g. 설치와 조립이 간편할뿐더러 크기도 넉넉해 2인이 사용하기 충분하다. 플라스틱 상판은 누르면 쑥 꺼질 정도로 부드럽지만 내하중 50kg까지 무게를 견딜 수 있어 테이블로 사용하기 충분하다. 에디터가 놀란 점은 그동안 보지 못했던 테이블 소재라는 점. 딱딱한 플라스틱이 아닌 탄성 있는 플라이스틱 상판은 벌집 모양으로 구멍을 뚫어 경량화를 실현했다. 폴 내부에 스트링이 삽입돼 있어 빠르고 간편하게 프레임을 설치할 수 있다.

<레키> 테이블 XS LITE

FEATURE
무게
860g/965g(케이스 포함)
허용 중량 50kg
크기 60×40×39(h)cm
수납 크기 43×16×14cm
색상 그레이
소재 알루미늄 합금, 플라스틱
가격 12만8천원
메드아웃도어

안정성은 내가 최고, <탑앤탑> 미니멀 퓨전 테이블 M
세 제품 중 상판이 가장 안정적인 경량 테이블로 알루미늄 5052 상판은 천이나 플라스틱 소재에 비해 강하고 편편해 어떤 물건을 올려놓아도 흔들림이 없다. 컵이나 길쭉한 형태의 코펠을 테이블에 올렸을 때 쉽게 넘어지지 않는 점은 가장 큰 장점이다. 알루미늄 상판은 뜨거운 냄비를 바로 올려도 ok. 다만 세 제품 중 1.2kg으로 가장 무겁다. 안정적인 대신 금속 소재를 사용한 만큼 무게가 나가는 것은 감안할 부분이다. 미니멀 퓨전 테이블은 폴 내부에 스트링을 넣어 손쉽게 테이블을 설치할 수 있다. 프레임을 완성한 후 4개의 상판을 끼워 넣으면 완성. 테이블 다리에 메쉬망을 달아 하부에 소지품 등 간편한 물건을 수납할 수 있다.

<탑앤탑> 미니멀 퓨전 테이블 M

FEATURE
무게
1.2kg(케이스 포함)
허용 중량 10kg
크기 56×35×32.7(h)cm
수납 크기 37×13×12cm
색상 카키 그레이
소재 알루미늄 5052, 알루미늄 6061, 폴리에스터
가격 7만6천원
탑앤탑

<헬리녹스> 테이블 원

디테일과 마감이 훌륭하다. 완성도를 위해 고민한 흔적이 곳곳에서 보인다. 먼저 에디터가 반한 부분은 컵 홀더다. 보통 컵 홀더라 함은 컵이 들어갈 만한 사이즈로 동그랗게 구멍을 뚫어놓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 경우 큼직한 홀더 내에서 컵의 구경에 따라 흔들림이 불가피하다. 헬리녹스는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자 홀더 양 사이드에 날개를 만들었다. 질기고 튼튼한 날개는 큼직한 컵을 넣어도 찢어지지 않으며 지름이 적은 컵을 넣었을 땐 흔들리지 않게 단단히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테이블은 전체적으로 안정적이다. 어느 곳을 잡고 흔들어도 테이블이 분리되거나 결합이 쉽게 빠지지 않는다. 특히 프레임과 상판의 결합이 무척 견고하다. 무게는 625g으로 3개 제품 중 가장 가볍다. 아쉬운 점이라면 천 소재로 만들어 상판의 안정성에 다소 한계가 있다는 점. 컵 홀더가 아닌 상판 위에 길쭉한 컵이나 코펠 등을 올려놓을 경우 작은 움직임에도 넘어질 수 있다.

(사진 왼쪽) 폴리에스터 소재의 상판은 경량화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다. 금속 재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코펠을 얹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직화나 불에 막 달궈진 냄비를 바로 얹으면 열에 녹을 수 있다. 상판 사이즈는 60×40cm로 넉넉하다.

(사진 오른쪽) 2개의 컵 홀더는 천 소재 상판의 불안정함을 보완한다. 홀더 양 사이드에는 날개를 적용해 어떤 사이즈의 컵이라도 안정적으로 수납할 수 있다.

(사진 왼쪽) DAC의 프레임은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강하며, 내하중 50kg을 자랑한다. 폴대 내부에 고무줄이 있어 설치와 해체가 손쉽다. 프레임은 하늘색 컬러를 사용해 블랙 상판과 대비를 줘 디자인에 포인트를 주었다.

(사진 오른쪽) 프레임과 상판은 4개의 결합 부위를 끼워 체결한다. 가볍게 누르면 결합되지만 테이블 어느 곳을 잡고 흔들어도 쉽게 분리되지 않는다. 한쪽 면에 2개를 먼저 체결한 후 반대 방향을 마저 결합하면 완성.

<레키> 테이블 XS LITE

첫 느낌은 색달랐다. 그동안 보았던 경량 테이블과는 어딘가 달랐다. 가장 큰 차이점은 상판이다. 연성 플라스틱으로 제작한 상판은 유연하고 부드러웠다. 이토록 탄력 있는 플라스틱이라니. 부드러움의 이유는 내구성 때문이 아닐까. 약해보이지만 내하중 50kg까지 너끈하다. 게다가 가볍기까지 하다. 무게 경감을 위해 벌집 모양을 선택한 레키는 폴의 명가답게 단단하고 강한 프레임과 가볍고 유연한 상판을 결합했다. 천 보다는 탄탄하고 금속 재질보다는 부드러운 상판은 컵이나 냄비 등을 올려도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뜨거운 냄비를 올려도 ok. 물론 불에 막 달궈진 냄비는 금물이다. 100℃ 이하만 사용할 것. 설치와 해체는 무척 간편하다. 고무줄로 연결된 폴대를 연결해 프레임을 구성한 후 하나로 연결된 플라스틱 상판을 펼쳐 끼우면 완성이다. 무게는 860g으로 가벼운 편이다. 백패킹에 충분히 동행할만한 아이템이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상판이 워낙 유연해 프레임과 분리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사진 왼쪽) 상판 재질은 플라스틱으로 부드럽고 유연하지만 내하중 50kg으로 강하다. 냄비나 컵을 올려 두어도 쉽사리 넘어지지 않는다. 테이블 사이즈는 60×40cm로 넉넉한 편. 무게를 줄이기 위해 벌집 모양으로 구멍을 냈다.

(사진 오른쪽) 폴의 명가 레키답게 가볍고 강한 폴대를 제작했다. X자 형태로 제작해 충격에 강하며 설치와 해체가 간편하다. 상판과 프레임 모두 그레이 컬러를 적용해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사진 왼쪽) 프레임을 결합한 후 상판을 끼워 넣으면 완성. 먼저 상판 모서리 부위와 프레임 상단 모서리를 결합한 후 상판을 전체적으로 눌러주며 폴대에 끼우면 안정적으로 결합된다.

(사진 오른쪽) 상판은 총 8개 판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두 고무줄로 연결됐다. 연결된 상판을 프레임에 끼우면 테이블이 완성된다. 수납할 때는 상판 윗면끼리 맞닿게 접어 부피를 줄여준다.

<탑앤탑> 미니멀 퓨전 테이블 M

탑앤탑 경량 테이블은 우리가 테이블을 상상했을 때 떠올리는 딱 그 형태다. 직선으로 뻗은 4개의 다리, 탄탄하고 안정적인 상판. 익숙해서 편안한 그런 테이블 말이다. 당연히 설치도 간편하다. 폴대는 고무줄로 이어져 연결된 허브에 끼워 넣으면 금세 골격이 잡힌다. 여기에 4개의 금속 상판을 끼워 넣으면 완성. 에디터가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부분은 연결 부위다. 상판 위아래에 폴대를 감싸듯 ㄷ자 구조를 적용해 결합 후 테이블 어느 곳을 잡고 흔들어도 분리되지 않는다. 알루미늄 5020 소재로 제작한 상판은 가볍고 튼튼하다. 무엇보다 천과 플라스틱 소재에 비해 안정성이 탁월하다. 뜨거운 냄비를 바로 올려도 ok. 길쭉한 컵이나 코펠을 올려도 안정적이다. 식사용 테이블로 활용하기에 안성맞춤. 아쉬운 점은 무게가 세 제품 중 1.2kg으로 가장 무겁다. 금속 재질의 특성상 4개 상판이 부딪히는 소리가 다소 거슬리는 점도 아쉽다.

(사진 왼쪽) 알루미늄 5020 소재로 제작한 상판은 천과 플라스틱에 비해 다소 무겁지만 편편하고 단단해 안정적이다. 4개의 판으로 이루어진 상판은 하나씩 프레임에 끼워 넣는 구조로 제작됐다.

(사진 오른쪽) 일반적인 테이블 형태의 프레임은 설치가 쉽고 간편하다. 상단의 직사각형 프레임을 조립한 후 4개의 다리를 각각의 허브에 끼워 넣는다.

(사진 왼쪽) 테이블 다리에 메쉬망을 연결하면 보다 견고하게 프레임을 잡아준다. 뿐만 아니라 휴대폰이나 책, 각종 캠핑 소품 등을 수납할 수 있다.

(사진 오른쪽) 4개의 상판 위아래에는 폴대를 감싸는 ㄷ자 구조를 적용해 보다 견고하게 결합하도록 제작했다. 상판 플레이트는 좌, 우, 대칭 어느 방향이든 상관없이 장착이 가능하다. 상판은 버너를 끼워 사용하는 버너플레이트를 구입해 교체할 수 있다.

경량 테이블 리뷰 총평

<헬리녹스> 테이블 원
장점
경량 테이블의 대표주자답게 꼼꼼한 마감과 완성도가 돋보인다. 무엇보다 세 개 제품 중 무게가 가장 가볍다. 가볍게 떠나야하는 백패커에게 ‘테이블 원’은 훌륭한 선택이다.

단점 폴리에스터 상판은 가볍지만 금속 재질에 비해 불안정하다. 길쭉한 컵이나 냄비 등을 컵 홀더가 아닌 상판에 올려놓았을 때 작은 움직임에도 흔들려 넘어질 우려가 있다.

<레키> 테이블 XS LITE
장점 플라스틱 상판은 유연하지만 컵이나 냄비 등을 올려놓았을 때 천 소재에 비해 훨씬 안정적이다. 무게도 860g으로 가볍고 사이즈도 60×40cm로 큼직해 백패킹이나 미니멀 캠핑 어디에나 적합하다.

단점 유연한 상판은 힘을 주면 휘어져 프레임과 분리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세 제품 중 가장 비싼 가격도 아쉽다.

<탑앤탑> 미니멀 퓨전 테이블 M
장점 알루미늄합금 상판으로 단단하고 안정적이다. 뜨거운 냄비를 바로 올려도 되니 밥상의 용도로는 가장 알맞다. 가격은 7만2천원으로 무척 합리적이다.

단점 4개의 금속 상판은 약간의 움직임에도 부딪히는 소리가 제법 크다. 예민한 캠퍼라면 신경 쓰일 듯. 무게도 1.2kg으로 다소 무거운 편이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
나는 트렌디한 백패커다. 무게와 디자인이 가장 중요하다._헬리녹스
남들이 다 쓰는 테이블은 싫다. 색다른 소재의 경량 테이블이 좋다._레키
테이블은 역시 식사 때 가장 많이 사용한다. 안정과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_탑앤탑

브랜드 헬리녹스 레키 탑앤탑
제품명 테이블 원 테이블 XS LITE 미니멀 퓨전 테이블 M
허용 중량 50kg 50kg 10kg
상판 재질 폴리에스터 플라스틱 알루미늄5052
크기 60×40×39cm 60×40×39cm 56×35×32.7cm
수납 크기 40×11×11cm 43×16×14cm 37×13×12cm
가격 12만원 12만8천원 7만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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